LG폰의 문제점 [2]
Minerals : 1,757,651 / Level :

하사
2010-10-13 14:02:55 (15년 전) / READ : 2861
예전 피쳐폰 시절 LG폰 히트상품 잘 내놨다.
프라다폰, 롤리팝폰 등등 많다. 해외에서도 잘 나간 폰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LG라는 세계 3위의 이름에 걸맞는 폰이 못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말이다.
발적화를 가진 삼성도 갤스 히트쳤다. LG도 발적화라면 한주름 잡는 회사긴 한데
삼성은 잘 팔리고 LG는 안 팔린다. 국내에서 SKT + 삼성이 짝짝꿍맞아 견제가 심해서
못판다는건 어불성설이다. 해외에서도 LG는 잘 못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 LG폰들 보면 성능/스팩은 준수하다. 옵큐만 봐도 어디 내놔도
그닥 꿀리는 폰은 아니다. 나는 LG폰의 실패를 디자인에 있다고 본다.
최근 LG가 내놓은 폰 중 얇은폰이 있던가? 삼성, 애플은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얇아지는데
LG는 얇은거에는 큰 관심이 없는거 같다. 옵티머스Z가 얇긴 하지만 겉보기에 얇다는 느낌은
잘 들지 않는다. 사각 형태의 각진 핸드폰은 요즘 트랜드에 맞지도 않는다. 아이폰4도 각진
디자인이긴 하지만 사각 모서리 부분은 둥글다. 재질도 고급스러운 느낌이지만 옵티머스z는
어딘가 디자인적으로 모자라 보인다.
앞으로 출시될 LG의 윈도폰7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전의 괜찮았던 디자인 센스는 다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사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디자인이야 주관적인 요소가 크긴 하지만...
최근 LG폰 디자인의 허접함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 : LG폰은 디자인이 쓰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