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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팔려도 안버린다"…아이폰 에어2, 단종 아닌 출시 연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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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06:58:22 (1개월 전) / READ : 128

    아이폰 에어2, 내년 가을 아닌 내후년 봄 출시 가능성에 무게
    첫 제품에서 제기된 성능 문제 개선 집중…배터리 수명 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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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아이폰 에어' 후속작 '아이폰 에어2(가칭) 출시를 내후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에어 단종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애플이 해당 라인업을 유지한 채 성능 개선에 나섰다는 관측이다.

    17일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에어2의 출시 시점은 2027년 3월께로 예상되고 있다. 기존 애플의 아이폰 출시 전략을 고려하면 내년 가을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나와야 하지만 반년 가량 미뤄지는 셈이다.

    아이폰 에어는 지난 9월 아이폰 17 시리즈와 함께 공개됐다.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5.6㎜의 두께를 강조했으나, 출시 후 2개월여 만에 판매 부진에 직면하며 애플이 생산량을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 에어 부품 주문량을 생산 종료 수준으로 삭감했다고 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또한 애플이 이미 확보된 아이폰 에어 재고로 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애플 협력업체들이 내년 1분기까지 아이폰 에어 생산량을 80% 이상 감축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초슬림폰의 판매 부진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단순히 디자인이나 가벼운 휴대성보다는 기능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판매 부진 우려 속에서 차기작 아이폰 에어 2의 출시 시점에 대한 새로운 전망이 나온 것이다. 아이폰 에어2의 출시 시점이 미뤄진 것이 첫 세대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인한 '지연'이 아닌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이폰 에어2는 2027년 3월께 아이폰18 일반 모델과 보급형 라인업인 아이폰18e와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의 향후 제품 출시 전략은 2026년 가을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등 하이엔드 모델과 폴더블 아이폰을 먼저 공개하고 약 6개월 뒤 비교적 저렴한 3개 모델을 출시하는 패턴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에어를 다른 아이폰 모델처럼 매년 출시하는 정규 일정에 묶어두지 않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첫 초슬림 제품의 명칭을 '아이폰17 에어'가 아닌 '아이폰 에어'로 붙인 의도와도 일치한다.

    또 아이폰 에어2는 첫 모델에 제기된 기능성 지적을 만회하기 위해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차기 아이폰 에어는 구조적 업데이트보다는 새로운 2㎚(나노미터) 프로세서로의 전환에 초점을 둘 전망이다.

    아이폰 에어2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되는 2㎚ 칩은 더 빠른 성능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망 보고서들도 차기 A20 칩이 TSMC의 2세대 2㎚ 공정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울러 아이폰 에어2에 듀얼 렌즈 카메라가 적용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아이폰 에어2에 초광각 카메라를 추가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구매자가 비교적 적은 제품에 추가적인 비용이나 기술을 들이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아이폰 에어는 두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단일 렌즈 카메라를 장착했는데, 이러한 기조는 아이폰 에어2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에어가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지되는 이유 중 하나로 폴더블 아이폰을 위한 일종의 시제품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 에어와 동일 소재를 다수 사용하고 소형화 기술, 내부 구성 요소, 배터리,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당초 아이폰 에어에 대한 애플의 초기 판매 기대치도 높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전체 아이폰 판매량에서 아이폰 에어의 비중을 6~8% 정도로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이폰 에어가 대체한 아이폰16 플러스의 실적과 대략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애플의 내부 판매 기준 자체가 낮게 설정된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 에어의 판매 부진 논란에도 불구하고 2027년 아이폰 에어2를 계속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아이폰 에어2가 기능성과 성능을 보강해 초슬림폰의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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