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메타고착화로 욕먹었던 메타들은


대부분 그다음 메타가 고착화가 되면서 재평가가 되었잖아



라자메타 시절(가장 클린했던 시기라고 생각함)


맨날 상대 라인 방벽만 갈다가 먼저 깨지는팀이 확밀리고 자랴궁에 딜러궁연계 뻔하다고

그만좀 보고싶다고 했지..


그리고 나온 윈디돌진메타


처음에는 싸움도 빠르고 속도감있어서 재밌다고 했는데


에이펙스에서 맨날 똑같은조합에 똑같은 싸움만 나오고


옵저빙은 개딸려서 윈디 한번뛰면 5초만에 한타끝나고 무슨일이 벌어진거지 싶더라


자랴 아나 모스트라 이때 넘좆같아서 빨리 메타바끼길 기대했다



그리고 호리사가 나왔나?


맨날 꼼짝마-갈고리연계 인형뽑기 하던 시절

인형뽑기 먼저당하는팀이 지던시절

윈디 라자 다시보니 선녀같던시절


그리고 고츠강점기


솔직히 이때 군대가있어서 잘모르고 리그만 대충봤는데

진짜 지독하더라

무조건 3탱3힐에 궁2개 3개씩 연계박아도 한두명 죽는거보고 너무 신기했음

자리야 모스트라 솔직히 할땐 꽤 재밌었는데 이것도 엄청 고착화되고

공격궁-수비궁 타이밍 뻔해지고 게임 양상이 다 똑같아짐

리그에서 딜러가 아예 안나오니까 보는맛도 점점 사라지더라


이때꺼지 고착화된 메타기간중에 제일 길었던걸로 아는데


결국 블리자드는 222고정을 도입하게되고

유저들은 환호하며 드디어 블쟈가 일한다고 칭찬하는데...



그리고 지금.. 개씹 역대급 좆망메타

거기다 역대급 매칭시간으로 유저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지금

위에 욕먹은 그어떤메타를 가져와도 지금보단 훨씬 재밌을듯 하다



과연 언젠가 먼 미래에

"그래도 투방벽할때가 좋았다.." 할 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