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시작한지 어언 6개월
롤은 2012년도 3월 한국서버 오픈후 바로 시작함 3월부터 폐인처럼 했다는거고 시작은 한국섭 오픈 당일부터 한듯
시즌2때 거진 7천판가랑 하다가 11월달 입대
전역후 2달뒤부터 롤 다시시작 일 퇴근후 롤 4시간자머 출근 무한반복 했었음
티어도 일반인기준으론 높은편이였다고 생각함

그러다 프리시즌 패치이후 원딜이 솔랭에서 영향력이 너무 미미래지자 게임자체에 흥미를 잃다가 여자친구 때문에 시작한게 메이플인데

솔직히 메이플 하면서 이게 게임이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음

롤할땐 순간순간이 스트레스고 게임하다 욕하고 채팅으로 부모님찾고 하루종일 일주일을 팼는데 점수는 오히려 떨어져있고 이런상황이 자주 발생함 심지어 지인들과 같이하기에도 좆같은 게임인게 실력차이가 많이나면 답답해서 하기가 싫음 본인은 원딜임
하하호호 웃으면서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쳐발리면 분위기 창난경우도 많고

하지만 메좆플은? 각자의 선에서 즐겜 쌉가능 무리하게 보스가려고 돈 다때려박아도 나와 상관없는일이니 템 칭찬해주면 그 지인도 어깨 으쓱~ 저스펙이여도 메이플공감대는 거기서 거기라서 얘기하는데도 크게 그게 없음

이제막 시작한 메린이 친구들 하나하나 알려주면 또 되게 고마워함
이제 곧 30되는 남자들끼리 메이플 얘기하면 그것도 또 재밌음
메이플 하기전까진 맨날 힘든얘기 직장얘기 친구결혼 누가 돌아가셨다 이런 가십거리뿐이고 서로 공감은 안되나 떠드는 얘기뿐이였는데
고작 이런 게임하나로 초중딩때 처럼 게임얘기로 몇시간씩 떠들음

무엇보다 롤할땐 화가 항상 나있었는데 메이플을 시작한후로 아무리 화가나고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았어도 멍하니 사냥하다보면 어느세 마음이 비워져있음

물론 메이플도 하다보면 정공같거나 사회부적응자 같아보이는 애들도 많은데 그건 롤이 더많음

실인게에 메게 글올라가면 댓글 항상 창나길래 써봤음
두서없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