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709 좌파 애들한테 삥듣기 쉽네 ㅋㅋㅋ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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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8-11-24 13:45:46 / READ : 409
"권양숙입니다" 문자에 낚인 윤장현, 4억 뜯겼다
광주광역시=조홍복 기자 본문듣기 기사 북마크 기사 공유 글꼴 크기
입력 2018.11.24 03:00
'딸 사업 문제로 5억이 필요해요' 영부인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아
윤 前시장 "권여사 목소리와 같아"
'권양숙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윤장현(69·사진) 전 광주광역시장은 시장 재직 때인 지난해 12월 자신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라 밝힌 상대방은 '급전 5억원이 필요합니다. 빌려주시면 빨리 갚겠습니다'라고 했다.
윤 전 시장은 곧장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상대방은 경남 사투리로 "딸 사업 문제로 곤란한 일이 생겨 돈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고 권양숙 여사도 만났던 윤 전 시장은 검찰 조사에서 "목소리가 권 여사와 똑같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