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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 상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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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3 21:31:08 (17년 전) / READ : 1638
    뉴스 > 사회/문화 글자 크게보기 글자 작게보기

    lpg 가스통 앞세우고 kbs 정문 돌진 한쪽에선 600여 네티즌들 '촛불집회'

    2008년 6월 13일(금) 오후 7:11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이경태 기자]

    MBC서울 본사에 난입한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이 본사입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문화방송 노조 제공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여의도 KBS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 권우성


     

     

    [5신 : 저녁 8시50분]

     

    LPG 가스통 앞세우고 KBS 정문 앞으로

    MBC 쪽은 철수... "보도국장이 우리 의사 받아들여"

     

    밤 8시40분,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이 KBS 정문에 차를 들이밀기 시작했다. 차 앞에는 LPG 가스통이 매달려 있다. 경찰 50여 명과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뒤엉킨 상태다. 현재 경찰쪽으로 저돌적으로 차를 들이밀고 있는 고엽제 전우회원들은 MBC에 있다가 나온 인사들이다. MBC쪽에 있던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은 모두 철수했다.  

     

    저녁 8시25분경 김복수 본부장을 비롯해 고엽제 전우회 대표단이 MBC 건물 밖으로 나왔다. 김 본부장은 "엄기영 사장 대신에 김성조 보도국장을 만나고 왔다"면서 "김 보도국장에게 MBC가 편파방송을 하고 있다고 항의했더니 김 국장은 그렇게 비칠수도 있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김 보도국장은 'MBC는 앞으로 편파방송을 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공정방송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그 약속의 증거로 오늘 밤 9시 뉴스 시간에 고엽제전우회 지부장들의 의견을 방송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일 아침 7시 방송에서도 똑같은 내용을 방송하겠다고 했다"면서 "지역에서 올라오신 분들은 조심해서 내려가시고 서울 지부장들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제 KBS로 옮겨가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석 못하면 대리라도... 불참자 불이익"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13일 '촛불집회 반대' 시위 참석자 모집을 위한 안내장을 발송했다. 고엽제전우회서울지부가 발송한 안내장에는 "불참자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 박상규


    13일 서울역과 청계광장 등에서 촛불집회 반대 시위를 벌인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가 회원들에게 안내장을 보내 시위 참석을 독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안내장에는 "참석한 전우는 명단을 적는다" "불참으로 인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적혀 있어 회원들을 강압적으로 동원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서울지부가 회원들에게 보낸 안내장에서 "현재의 시국은 친북좌파가 국가를 전복시키려하고 전교조, 민주노총은 제대로 상황 파악도 안 되는 어린 학생들을 선동하여 나라의 위기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보수 중의 보수인 우리 고엽제전우회가 나서서 적색무리들을 색출하고 국가의 위기 구해야한다"며 "전우 여러분들은 마지막 집회라 생각하고 꼭 참석하라, 성공적인 이번 모임이 전우들의 염원인 명예회복, 국가유공자로 가는 길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참석 못하는 전우는 대리 참석"시키라며 "이번에 참석하지 않은 전우에게는 앞으로 우편물을 발송하지 않는다"고 '경고성' 글을 적시하기도 했다. 


     

    [4신 : 저녁 8시15분]

     

    KBS 본관 앞도 고엽제전우회가 점령

    한쪽에선 600여명 네티즌, KBS 살리기 '촛불'

     

    여의도 KBS 본관 앞에도 군가가 울려퍼지고 있다.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소속 회원 1200여명은 정연주 사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과 50여m 떨어진 곳에서는 'KBS를 지키는 네티즌' 600여명이 촛불을 들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전경버스 3대로 본관 정문을 막고 경찰을 주위에 배치해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이 KBS로 난입하거나 촛불을 든 시민들과 충돌하는 것을 막고 있다.

     

    고엽제 전우회는 "이명박 정부가 공권력을 사용해 친북좌파 반미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촛불을 든 시민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것은 김정일이고 그 일등공신은 KBS, MBC"라며 "우리는 빨갱이 정연주를 몰아내고 국민의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엽제 전우회 소속 일부 회원들은 촛불을 든 시민들에게 다가와 시비를 걸기도 하나 경찰의 제지로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한편 저녁 8시10분경 KBS측은 고엽제전우회측에 3명의 대표 뽑으면 면담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고엽제 전우회 총회장 이형규, 부회장 서청수, 사무총장 김성욱 씨 등이 건물 안쪽으로 들어갔다.

     

    KBS 본사 앞에서 '퇴진 최시중 사수 정연주' 현수막을 들고 있는 시민들
    ⓒ 권우성


     









    "촛불이 언론의 자유를 지키고 있다"

    KBS앞에서 촛불을 든 최문순 민주당 의원


    최문순 민주당 의원(전 MBC 사장)도 KBS 앞에서 촛불을 들고 시민들과 함께 서 있다. 그는 <오마이뉴스> 기자를 만나 "지금 이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엽제 전우회분들이 동원이 됐는지 자발적으로 왔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저분들이 그동안 아픔과 분쟁의 역사 속에서 얻은 상처와 같다"며 "저들이 인내를 가지고 촛불의 주장을 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명박 정권의 언론 통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 정부가 과거 방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방송사를 통제하면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같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KBS, MBC, 신문 등 모든 언론뿐만 아니라 정당, 시민단체, 노조까지도 1인 미디어와 새로운 웹 2.0시대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대해 정부가 깨닫지 못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촛불을 든 시민들은 언론자유가 양보나 타협할 수 없는 민주주의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지키고 있는 것이고 이런 것을 언론인들은 고마워해야 한다"면서 "언론인 스스로 언론의 존엄성과 독립을 지켜야 하는 데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을 모든 언론인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KBS 표적감사 반대' 'KBS는 국민의 방송이다' '최시중 방통위원장 퇴진' 'MB는 손 떼시오, KBS는 국민방송이요'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다음> 아고라를 통해 자발적으로 나온 시민들이다.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여의도 MBC 본사 앞에서 가스통 시위를 하고 있다.
    ⓒ 권우성


     

    [3신 : 저녁 7시45분]

     

    우익단체 회원들, MBC앞에서 가스통 불 뿜으며 위협



    '화염방사기'도 등장했다.

    고엽제전우회 등 우익단체 회원들은 LPG 가스통을 이용해서 만든 '간이 화염방사기'를  MBC 건물을 향해 허공에 한차례 분사했다. 곧바로 경찰이 달려들어 소화기로 껐지만, 현재도 건물 벽 인근에 서 있는 봉고버스 차량 본네트 위에는 화염방사기가 놓여있다. 그 옆에는 " 박살내자"는 팻말이 있다.



    저녁 6시50분경 고엽제 전우회 중앙회 김복수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시 지부장 등 10여명이 엄기영 MBC 사장을 면담하기 위해 지하통로를 이용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경찰의 안내를 받았다.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여의도 MBC 본사 앞에서 가스통 시위를 하고 있다.
    ⓒ 권우성


    현재 '고엽제 환자 구급대'라고 씌여진 각 지역별 차량 46여대가 MBC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우익단체 회원 500여명도 일부는 본사 현관 앞과 인근에 앉아서 엄 사장을 면담하기 위해 들어간 인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근에는 방송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군가가 울려퍼지고 있다. MBC 건물의 모든 출입문은 셔터가 내려진 상태다. 건물 현관 앞 담장 문 앞은 각각 경찰 100여명이 지키고 있다.



    이낙균 전남지부 사무국장은 "광우병을 빌미삼아 정부를 타도하거나 전복시키려는 세력이 뒤에 있다"면서 "그런데 MBC가 이에 대해 편파방송을 하고 있고 촛불시위를 집중적으로 보도해 정부에서 큰 잘못을 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MBC사장이 편파방송을 사과하고 공정방송을 다짐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밤 늦게까지 시위하겠다"고 밝혔다.



    또다른 회원은 "MBC는 촛불집회를 유도하고 광우병이 심각한 것처럼 왜곡 방송해서 촛불집회를 유도했기 때문에 항의하러 왔다"면서 "국회의원도 빨리 국회에 들어가서 FTA 비준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인 김미화씨는 라디오 방송 진행을 하기 위해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려하고 있지만, 우익단체 회원들에 가로막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MBC본사에 난입한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이 전경버스에 올라가 있다.
    ⓒ 문화방송 노조 제공




    [2신 : 13일 오후 6시50분]



    고엽제 전우회 등 우익인사 MBC 난입











    "서경석 목사 당신이 부끄럽습니다"

    우익단체 회원들, '침묵 시위자'에 폭언


    오후 7시경, 청계천 광장에서 우익단체 회원들과 이들의 주장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서경석 목사 등 우익단체 인사 7-8명은 소라광장 앞에서 '촛불을 이제 꺼야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발언을 이어갔다. 그 인근에서는 자신을 목사라고 밝힌 2-3명의 시민이 '서경석 목사 당신이 부끄럽습니다' '오해마십시오 모든 목사들이 다 이런 것은 아닙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침묵 시위를 벌였다.

    우익단체 회원들이 갑자기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들에게 욕설을 하며 달려들어 피켓을 훼손하고, 강제로 끌어내려고 했다.

    이 목사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일부 시민들은 몸으로 이들을 막았으나 역부족이었다. 현재 경찰이 개입해 우익단체 회원들을 만류하고 있지만, 이들은 계속해서 침묵시위를 벌이는 목사들에게 달려들고 있다.
    서울역 등에서 촛불집회 반대 시위를 벌인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우익단체 소속 회원 500여명이 여의도로 이동해 MBC에 난입했다.

    이들 우익 인사들은 13일 오후 6시께 여의도 MBC 본사를 기습 항의 방문했다. MBC는 급히 경찰에 경비를 요청했지만 우익 인사 수십 명은 본사 현관 앞까지 진출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생방송 송출 차량에 올라가 "MBC가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편파 왜곡보도 했다"고 항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을 마치고 퇴근하려던 MBC 직원들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MBC의 한 관계자는 "최근 MBC가 미국산 쇠고기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촛불집회를 크게 보도한 것에 우익인사들이 꼬투리를 잡는 것 같다"고 밝혔다.

    우익단체들은 13일 오후 서울역과 청계광장 등에서 집회를 열고 "MBC와 KBS를 응징하겠다", "시너를 가지고 왔는데, MBC와 KBS를 불 질러 버리겠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KBS에도 우익단체 회원 300여명이 몰려들었다. 현재 KBS 본관 입구는 전경버스로 막혀있다.



    13일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종교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국정흔들기 중단 촉구 국민대행진 참가자들이 서울 청계광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농성장을 찾아 책상 등 기물을 파손하자 농성중이던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 남소연
    13일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종교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국정흔들기 중단 촉구 국민대행진 참가자들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농성중인 시민들을 밀치며 책상 등 기물을 파손하고 있다.
    ⓒ 남소연


    13일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종교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국정흔들기 중단 촉구 국민대행진 참가자들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농성중인 시민들을 밀치며 폭행하고 있다.
    ⓒ 남소연


    [1신 : 13일 오후 6시40분]



    우익단체 회원들, 미 쇠고기 수입반대 농성중인 시민 폭행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자유시민연대,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등 우익 단체가 결국 사고를 쳤다.

    이들 단체 소속 회원 7천명(경찰 추산)은 13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국정 흔들기 중단촉구 6.13 국민대행진' 집회를 마치고 130대의 구급차를 선두에 세워 청계광장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청계광장에 도착하자, 12일째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농성을 벌이고 있던 시민농성단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했다.

    시민농성단의 수는 고작 5명. 그러나 고엽제 전우회원을 필두로 한 이들 단체 회원들은 막무가내로 "니들 빨갱이지", "여기서 나가" 등 고성을 질러가며 이들을 밀어내고 때론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결국 시민농성단이 이제껏 받아온 서명용지는 10여분 만에 짓밟혔고 책상 등이 부서졌다.

    "다른 의견도 말할 권리를 주는 것이 민주주의라더니..."

    시민농성단 중 한 명인 조준규(30)씨는 "처음 거리 행진하면서 올 때만 해도 설마 우리가 이렇게 소수인데 충돌하겠나 싶었지만 몇 분이 오시더니 우리에게 욕을 하면서 상황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조씨는 "오늘은 특히 공을 들여 그림 전시물을 준비했는데 이미 다 부서진 상황"이라며 "우리가 저 분들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었던 것들도 아닌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만약 그렇게 흥분한 이들에게 우리가 맞대응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아찔하다"며 "파이낸스 센터 앞에 있던 경찰은 내가 그들에게 밀려나는 것을 봤으면서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씨의 말처럼 시민농성단이 여러 번 경찰에 신고했지만 오후 5시 50분 기자가 나올 때까지 이 상황을 정리하려고 나온 경찰은 없었다.

    <동아일보> 사옥 앞에 있던 시민들도 고엽제 전우회원들이 이들에게 폭행을 휘두르는 장면을 보자 "왜 사람을 때리냐", "전쟁 다녀왔으면 사람 때려도 되는 거냐"고 항의했다.

    그러나 이들은 그런 시민에게도 "빨갱이냐", "이 나라를 우리가 어떻게 만들었는데"라고 응수하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않았다. 또 "우리가 이리로 왔으면 저들은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 예의"라며 "아버지뻘인 우리에게 저들이 잘못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에 대해 회사원 전영훈(45)씨는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다른 의견도 말할 권리를 주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말하던 사람들이 이러는 것을 보니 실망이다"며 "아마 이 사태로 인해 보수단체들은 전국민적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종교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국정흔들기 중단 촉구 국민대행진 참가자들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농성중인 시민들을 밀치며 책상 등 기물을 파손하고 있다.
    ⓒ 남소연
    13일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종교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국정흔들기 중단 촉구 국민대행진 참가자들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농성중인 시민들을 밀치며 폭행하고 있다.

    ⓒ 남소연


    취재 방해하기도... 회원 상당수 KBS, MBC로 이동

    이들은 기자들의 취재행위를 방해하기도 했다. 카메라를 든 기자들을 보면 취재를 방해했고 취재기자들에게도 기자증을 요구하며 밀어냈다. 이 과정에서 사다리 위에서 촬영 중이던 YTN 카메라 기자가 밀려 떨어지기도 했다.

    특히 KBS, MBC에 대한 반감은 상당했다.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은 "타고 온 구급차나 관광버스를 타고 여의도로 가 KBS 정연주 빨갱이와 MBC PD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현재 구급차의 상당수는 여의도로 향했고, 회원들은 관광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한편, 이 맞불집회에 참석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MBC 카메라를 향해 "기자들을 삼청교육대로 다 보내야 해"라며 "애들이 집회에 나오면 집에 가라고 써야지. 도대체 대학에서 뭘 교육받았냐"고 삿대질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미국 쇠고기 수입 후폭풍]

    [특별면] 미 쇠고기 수입 논란과 5·6월 촛불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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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5 개 달렸습니다.
    • 17년 전
      저런 ㅄ들은 뇌가 빈거지 ㅋㅋㅋㅋㅋㅋ

      저런 놈들은 보수도 아냐....수구 꼴똥 사대주의 색휘들 ㅡㅡ

      보수의 뜻도 모르는 놈들........

      지금 상황이 진보 vs 보수가 아니라

      진보+보수 vs 수구 사대 구만 ㅡ,.ㅡ 개념없는 놈들.......
    • 17년 전
      촛불시위대가 존나 평화시위하다가

      도로점거 좀 했다고 불법이라면서 ㅈㄹ 하던놈들은

      이런애들이 진짜 폭력시위를 하는데 별말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진짜 폭력시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민이 이 ㅅㄲ들이 난동부려서 피해입어가지고 경찰에게 신고했더니

      늦장 출동에 구경만하고

      하는 변명이라곤 : 당황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이 이게 뭐야 진짜 
      (또 난독증 있어서 이해 못하는 애들때매 한줄 남긴다.
      버스에 밧줄묶거나 소화기 던지고 뭐 이런애들은 걔내도 처벌하는게 맞는거다
      단 처벌과 폭력진압은 분명 다른거지)
    • 17년 전
      @아칸당황했을법도하지. 2008년 서울한복판에서 가스통과 쇠파이프를 들고 시위할줄 누가 알았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경버스위에 올라서고 좀 흔들어댄거로도 폭력시위 운운하는 세상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ㅅㄲ 존나 멍청한ㅅㄲ네 ㅋㅋㅋㅋ 도로점거좀 했다고 불법이라고 ㅈㄹ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ㅄㅅㄲ 도로점거가 불법 아닌것처럼 말하네 미ㅊㅅㄲ ㅋㅋㅋㅋ 붋법저질러놓고 당당한ㅅㄲ네 ㅋㅋㅋㅋ
    • ㅡㅡ; 쟤들은 도대체 뭐하는 애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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