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시 대통령 최규하는 유신 헌법(민주 헌법이 아님)에 의해 대통령에 선출되었고,  유신 이전 제 3공헌법(양김 등 민주인사들이 주장한 헌법)으로의 개헌의지가 없었다.

2. 그 최규하 역시 1212쿠데타를 통해 청와대를 장악한 신군부에게 장악되었다. 즉, 당시 정부는 1. 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민주적 당위성도 없었고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당시 헌법으로도 불법인 정부였다.

3. 이를 규탄하는 범국민적 집회가 열렸으나 신군부는 5.17쿠데타를 통해서 이를 모두 막고 주동자들(김대중 포함)을 구금하였다.

4. 이런 상황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한 어떠한 평화적, 합법적 방법도 금지되어 있으므로 최후 수단으로서 저항권이 인정된다 볼 수 있다.(4.19 정신)

5. 5.18의 목적과 그 수단 역시 정당하다.

6. 이 운동은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들의 민주화운동의 촉매제 역할을 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6.10항쟁을 이끌어냈다.

그러므로 5.18은 민주화운동이다.

민주화운동이 아니라는 근거들(북한군이 개입했냐느니...)은 이미 논파되었으므로

현재 주어진 정보로는 100퍼센트 민주화운동이 맞다.

물론 1000년 후에 현재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서 더이상 민주화운동이 아닐 수도 있게 될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그 가능성이 있다고 5.18이 민주화운동임을 부정하는 것은

이런 식이면 6.25도 북침일 수도,  천안함이 자작극일 수도, 911이 자작극일 수도, 박근혜에게 숨겨둔 남편과 자식이 있을 수도... 끝이 없다.

그러니까 새로운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민주화운동임을 인정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