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969 홍준표가 모래시계 검사인 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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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
DATE : 2017-04-25 22:23:41 / READ : 166
홍준표 평검사 시절
서울 각지에 불법 슬롯머신 도박장이 판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였다.
처음엔 똘마니들을 잡아다 족쳐보니 계속 굴비엮듯 배후가 줄줄히 나오는거야
조폭들을 잡아오면 일단 반은 죽여놓고 취조를 시작했는데 존나 악랄하게 갈궈서 일주일이면 두손두발 다 들었다.
당시 조폭들 사이에선 홍준표한테 걸리면 끝장이라는 말이 나돌정도.
그러다 정덕진이란 거물 조폭이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곧바로 구속한다.
그런데, 그때부터 검사장을 비롯해 여러 실세들에게서 수사를 중단하라고 압력이 들어온거야
홍준표는 묵묵히 쌩까고 계속 수사하는데 자기 직속상관인 검사장이 연루됐다는걸 알아내고
고려대 선배이자 직속상관을 자기 손으로 구속시켜버린다.
그 사건으로 검찰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심지어 검찰청 수위도 쌩깠다고 함
그런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사를 하다보니 6공 황태자로 불리며 노태우의 오른팔이었던
박철언이 연루돼있다는 사실마저 밝혀내고
나는새도 떨어뜨리던 최고 실세의 박철언의 정치인생을 일개 평검사가 작살내버린다.
그 사건을 마무리 짓고 스스로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를 개업했는데,
개업하는날 조폭들이 화환을 들고 찾아와서 축하한다며 앞으로 밤길 조심하라고 협박을 한다.
허구한 날 밤마다 괴한들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위협을 받게 돼
이후, 김영삼 눈에 들어서 정계에 입문하게 되고 국회의원이 되자 조폭들 씹버러우
아버지는 변변찮은 직장에
어머니는 매일같이 고리대금 업자한테 머리 쥐어뜯기는거 보고 자라면서
방황 안하고 사시 패스해서 검사되고
검찰에서 왕따당할 거 알면서도 직접 나서서 슬롯머신 조작 사건 담당 검사 맡고
온 나라가 노빠사상에 물들어 있을 때도 노무현 때문에 뭔 말을 못하겠다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