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회장 - 대한생명을 한화생명으로 사명변경하다

방금전에 올라온 따끈한 소식 입니다.
2003년에 한화그룹으로 인수된 대한생명이 한화생명으로 사명이 변경한다는 내용인데요.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오늘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한생명을 한화생명으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 시켰다고 합니다.

김승연회장이 인수한 대한상명은 지난 8일에 이사회를 열어
한화생명으로 바꾸기로 의결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대한생명은 간판 교체등을 거쳐서 창립기념일인 10월 9일부터
새 사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김승연회장 소속인 대한생명이 한화생명으로 사명 변경안이 통과 되려면
70% 이상이 찬성이 필요 하다고 해요.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고 하는데, 이번 한 대한생명 주총에는 93%의 주주가 모였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70%를 넘어야 사명변경안이 통과 된다는데,
이번 주총에서 대한생명의 지분을 상당수 가지고있는 2대 주주가
반대를 고수 하는 바람에 난항을 겪었다고 해요.
 하지만 주총에서 71.7%가 사명변경안을 찬성하여
대한생명이 한화생명으로 사명이 변경 된다고 합니다.







아슬아슬 했지만 그래도 사명변경안이 통과 되어서 다행인것 같아요.
김승연회장 소속 대한생명 관계자는 지난 3년 전부터 명칭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왔었고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하여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변경안을 올리게 됐으며, 주주 대다수가 사명변경을 하는데 찬성하였기 때문에
사명이 변경될 수 있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