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한미FTA 반대 강경파들은 (무조건 반대로) 쇼를 한 번 보여주겠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발언,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당에 누를 끼친 데 송구스럽다"고 사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내에 (여당과의)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주장하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 사이의 견해 차이를 나름대로 충정으로 설명하려 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럴수록 '봉산개도'(逢山開道), '우수가교'(遇水架橋), 산을 만나면 길을 열고 물과 마주치면 다리를 놓는 심정으로 가야 한다"면서 "무엇이 우리 국익을 위하는 길이고 민주당을 위하는 길인지 원내대표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전날 김진표 원내대표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FTA비준안 처리에 반대하는 손학규 당 대표, 정동영 최고위원 등을 겨냥해 "(여당에) 짓밟히는 쇼 한번 하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다"면서 "(강경파 주장대로라면) 국민 경제나 국익을 위해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강경파들이 몸을 던져 막으라지만 못 막으면 어떻게 할 건가. 과거에 (몸으로 막은 게) 한 번이라도 성공한 적 있느냐"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19대 총선에서 김진표 원내대표에 대한 낙선운동 등이 펼쳐지는 등 비난 여론이 크게 일기도 했다.
출처는 민중의 소리
http://www.vop.co.kr/A00000448165.html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내에 (여당과의)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주장하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 사이의 견해 차이를 나름대로 충정으로 설명하려 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럴수록 '봉산개도'(逢山開道), '우수가교'(遇水架橋), 산을 만나면 길을 열고 물과 마주치면 다리를 놓는 심정으로 가야 한다"면서 "무엇이 우리 국익을 위하는 길이고 민주당을 위하는 길인지 원내대표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전날 김진표 원내대표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FTA비준안 처리에 반대하는 손학규 당 대표, 정동영 최고위원 등을 겨냥해 "(여당에) 짓밟히는 쇼 한번 하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다"면서 "(강경파 주장대로라면) 국민 경제나 국익을 위해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강경파들이 몸을 던져 막으라지만 못 막으면 어떻게 할 건가. 과거에 (몸으로 막은 게) 한 번이라도 성공한 적 있느냐"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19대 총선에서 김진표 원내대표에 대한 낙선운동 등이 펼쳐지는 등 비난 여론이 크게 일기도 했다.
출처는 민중의 소리 http://www.vop.co.kr/A000004481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