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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이희호 여사 평양 친선 방문 타전
– 남한 정부, 남북화해 돌파구 이희호 여사에게서 찾나
–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망쳐버린 남북관계
– 이희호 여사,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 여부 주목
얼어붙은 남북한 정부 당국을 대신해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이희호 여사(김대중 평화재단 이사장)의 평양방문에 대해 뉴욕타임스가 5일 서울발로 기사를 타전했다.
기사는 이희호 여사가 방북 시 한국 정부를 대신해 공식적인 제의를 가져가거나 한국의 현 정부 공직자가 수행단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며, 북한 공직자와의 공식적인 회담도 잡혀 있지 않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을 통해 구축된 남북한 정부의 신뢰관계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취한 봉쇄정책으로 극심한 적대적 관계로 치닫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번 방북일정 중 이 여사와 김정은 국방위원장과의 회담 여부에 관심을 집중했다. 기사는 북한이 이 여사를 통해 “특별한 메시지”를 한국정부에 보낼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평양행 비행기 탑승 전 “이 여사님은 이번 방문으로 더 많은 대화와 교류 협력의 길이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의 발언으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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