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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23:52:21 (11년 전) / READ : 655
    `아베 담화` 14일 나온다
    기사입력 2015.08.05 오후 8:28
    최종수정 2015.08.05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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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후 70년 아베 담화를 종전 하루 전날인 14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한국 등 주변국 반발을 피하기 위해 개인 의견으로 발표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거쳐 정부 공식 의견으로 발표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이는 주변국 눈치 보지 않고 정면승부하겠다는 것으로, 아베 담화 발표 이후 중국·한국 등과 관계가 크게 경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후 70년 담화를 14일 발표하는 것에 대해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아베 담화에는 당초 알려진 대로 '반성'과 '침략'이라는 단어는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침략'을 포함시킨 것은 중·일 관계를 어느 정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식민지 지배'라는 단어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침략은 인정하지만 '사죄'라는 단어도 포함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예상대로 담화가 나오면 전후 50주년 무라야마 담화에 포함됐던 4대 키워드 가운데 사죄, 식민지 지배 2가지가 빠지게 되는 셈이다. 아베 담화에 대한 자문기구인 21세기 구상 간담회는 6일 저녁 이와 관련한 보고서를 아베 총리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아베 담화를 각의 결정이 아닌 개인 의견으로, 발표 시기도 15일 부근이 아니라 8월초께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중국 한국 등 주변국 반발을 누그러뜨리고, 15일에 발표했을 때 관심이 집중돼 비판이 증폭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아베 담화가 결국 종전 하루 전날인 14일 발표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15일이 토요일인 만큼 14일에 각의 결정을 거쳐 내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아베 총리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최근 지지율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전보장 법제에 대한 중의원 단독 통과 이후 지지율이 30%대로 급락해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보수층을 확실히 끌어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아베 담화가 14일 각의 결정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9월로 추진 중인 중·일 정상회담도 물 건너갔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중국신문망은 '미국의 소리(VOA)' 방송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안전보장 법제 의회 통과를 놓고 국내에서 큰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아베 총리 9월 방중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중·일 정상회담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도쿄 = 황형규 / 베이징 = 박만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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