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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뉴스, 한국 군 사이버 전 심리전 단장, 대선 “여론 조작” 혐의로 수감
– 이 씨, 야당후보에 대한 온라인 비방선전 주도 및 혐의 은폐 지시
– 재판부 군의 ‘정치적 중립’ 위반 사실 인정
야후 뉴스는 15일 AFP 기사를 받아 한국 군 사이버 전 심리전 단장이 부하 100여 명을 조직적으로 동원하여 지난 대선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고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이 씨가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을 비방하는 수만 건의 글을 인터넷 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에 올리는 등 온라인 비방 캠페인을 주도하여 “여론을 조작”했으며 법원은 이에 대해 군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중요한 헌법 규정을 위반했다며 유죄를 선고했다고 전했다.
야후 뉴스는 이 씨가 군에 대선 개입 혐의가 드리우자 이를 은폐하라고 지시를 내렸으며 이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지난 2월 원세훈 전 국정원이 대선 개입 스캔들로 3년 징역형을 받아 수감된 바 있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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