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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노동자들 정부 노동안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 열어
– 정부의 임금, 일자리, 공무원 연금 삭감하는 노동정책 비판
– 세월호 희생자 유족 지지자들도 함께 해
– 경찰이 세운 차벽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
워싱턴포스트는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와 세월호 지지자들이 벌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보도하고 경찰이 시위대를 막기 위해 세운 차벽으로 인해 출퇴근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고 전했다.
기사는 노동절인 금요일 수천 명의 노동자와 시민들이 정부의 노동 정책과 세월호 대처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며 청와대로 행진하려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12명이 경찰 폭행 혐의로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시위대가 차벽을 무너뜨리려 하자 경찰이 이들에게 최루액을 쏘며 대응했고 이 과정에서 버스가 부서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노동절 집회에 세월호 지지자들이 합류했으며 노동자의 임금, 일자리, 공무원 연금 삭감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노동안을 비판한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노동탄압을 저지할 것이다”고 외치며 정부를 거세게 비난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세월호 인양 발표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계속 하락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로 계속해서 곤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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