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실
채팅 0
게임 0
유물

실시간인기

[펌]대구 계명대학교 실제사건 [12]

Minerals : 8,368,680 / Level : 소령 소령
2014-11-06 16:52:47 (11년 전) / READ : 10374

    어느 날 총학에서 문자가 날아옵니다

     

    "수상한 아주머니, 아저씨가

    신축원룸을 소개하겠다며

    봉고차에 태운 후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를

    권하고 난 뒤에 납치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계명대 학우여러분들께서는

    항상 조심하시기 바라며

    수상한 자가 다가오면

    즉시 112나 총학생회로

    연락주세요"

     

     

    이 문자는 특정 사건이 터진후 발송된 겁니다

     

    그 사건이...

     

    사건은 2월 중순 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계명대 남자 신입생 하나가

     

    자취를 위해 학교근처의 원룸을 보러 다니고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신축 원룸이 있는데 아주 싸게 내놓았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신축 원룸이기도 하니

     

    당연히 관심이 갔겠죠

     

    그런데 여기서 조금 떨어져 있다고 하며

     

    차를 가져왔으니 타고 가자고 했답니다

     

    검은색 봉고차였는데

     

    안에 탔더니

     

    자기 말고도 다른 신입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3명  있더랍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종이컵에 직접 담아온 보온용기의 커피를 돌리며

     

    추운데 고생이 많다고 다독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가다가 문득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깻는데 병원침대 위에서 손발이 묶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주위에는 온갖 수술도구가 놓여져 있더랍니다.

     

    온갖 발버둥을 쳐서 매트리스를 뒤집어 엎었고

     

    이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지만

     

    너무 두려운 나머지 악착같이 손에 묶인 끈을 풀었다고 합니다. 터져나오는 코피를 억지로 옷을 벗어 막고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고 어딘지는 모르지만

     

    뛰쳐나가려는 도중에 사람이 오는 소리를 들었고

     

    순간적으로 그 방안에 캐비넷안에 숨었는데

     

    어떤 사람이 몇명 들어와서는

     

    "야 * 어딧어. 빨리 찾아 가까운데 있을거야 그리고 문 잠궈"

     

    그 소리를 듣고 얼마나 심장이 쿵쾅 거리던지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계속 캐비넷 안에서 숨어있는데

     

    몇 분뒤에 이 사람들이 어딘가에 전화를 하더니

     

    빨리 찾으라는 등의 말만 하고는 끊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수술실로 보이는 방안에 아무도 없어지자 슬그머니 나와서

     

    창문을 열고 나왔는데

     

     개가 엄청 짖어대고 있었고,

     

    그 소리를 들었는지 어떤 사람들이 *쉬를 들고 오는게 보였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창문으로 그 수술실 같이 보이는 곳으로 돌아가서

     

    캐비넷에 다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온갖 공포스러운 상상과 혼란을 겪으며 캐비넷안의 그 좁은 공간안에서 쭈그려 앉아 몇시간이고 버텼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나니 또 다른 병원침대에 누워있고 옆에는 부모님이 통곡을 하시며 살았다 살았다 하시며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고 합니다.

     

    어떻게 구출이 되었는가 하니

     

    그 납치되었던 건물의 또 다른 방에는 같이 봉고차를 탔었던 학생 3명중 하나가

     

    마찬가지로 손발이 묶인채 병원침대에 묶여져 있다가 깨어났나봅니다.

     

    그 학생이 깨어나자마자 자기는 밖으로 *듯이 손의 살갗이 벗겨지는 고통을 참고 손을 빼낸 후 밖으로 뛰어나가서

     

    약 30분정도를 질주한 후에 도착한 구멍가게에 몸을 숨기고는 바로 신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곳이 대구가 아니라 포항이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나머지 학생 2명은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한 경찰 수사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실종이라고 마무리 되어있고

     

    아마도 온갖 장기를 추출당해서 팔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일당 중의 2명은 현장에서 잡혔고

     

    또 다른 용의자들과 봉고차에 태운 아줌마는 지금도 추적중이라고 하네요.

     

    계명대 다니시는 분이거나 대구에 사시는 분은 꽤나 이 이야기를 들었을듯 하네요/




    출처 - 펨코미갤

    신고
    • 댓글이 12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포/미스테리 관련글을 올려주세요!!🎪설윤 25.06.22추천 6
    2026 새해 맞이 미네랄 랜덤 지급 및 안내 (25) YGOSU2 25.12.30-
    자작) 기괴하고 이해하면 소름돋는 이야기 (5) 개허세231714.08.18추천 4
    방금 존나 소름 돋았다;; (1)미실미실195314.08.17추천 2
    [BGM]약 빨고 꾸민 악몽같은 덴버 국제공항 (10) 재손489914.08.11추천 14
    세상의 잊혀진 장소들.JPG (16) 재손915014.08.10추천 26
    여름이고 하니 오싹한 공포사진 올린다 (16) 깨갱아 나다582014.08.09추천 27
    무서운이야기해주는 전화번호 (11) .김태연833414.08.03추천 9
    [약혐 주의] 짤 (7) 잋겅398314.08.03추천 8
    실제 원자폭탄재연 만화 (4)코네코322314.07.31추천 6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던 야동귀신 (5) 이칠순433314.07.29추천 7
    말장난.jpg (16) 이칠순925914.07.25추천 20
    [놀러와]나는 귀신을 보았다 9편 이칠순161114.07.23추천 2
    [놀러와]나는 귀신을 보았다 8편 이칠순102114.07.23추천 2
    [놀러와]나는 귀신을 보았다 7편 이칠순116114.07.23추천 2
    [놀러와]나는 귀신을 보았다 6편 이칠순91814.07.23추천 2
    [놀러와]나는 귀신을 보았다 5편 이칠순100914.07.23추천 2
    [놀러와]나는 귀신을 보았다 4편 이칠순91314.07.23추천 2
    [놀러와]나는 귀신을 보았다 3편 이칠순93314.07.23추천 2
    [놀러와]나는 귀신을 보았다 2편 이칠순114914.07.23추천 2
    [놀러와]나는 귀신을 보았다 1편 (1) 이칠순215714.07.23추천 2
    TV특종 놀라운 세상-TV속에 귀신이.. 이칠순153714.07.23추천 7
    이야기속으로-저승사자의 방문 (1) 이칠순127314.07.23추천 2
    쌍권총 경찰청334114.07.23추천 6
    귀신보는 친구이야기 시즌 2 12편 (1).김태연120614.07.23추천 3
    귀신보는 친구이야기 시즌 2 11편.김태연124514.07.23추천 2
    귀신보는 친구이야기 시즌 2 10편.김태연116514.07.23추천 2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