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실
채팅 2
게임 0
유물

너무 더워서 예전에 내가 타카페에 올렸던 지인이 겪은 일들 가져왔어

Minerals : 10,350 / Level : 이병 이병
2025-09-08 00:04:22 (4개월 전) / READ : 106

    제가 사는 지역은 30분 전까지 햇빛이 쨍쨍하다가 갑자기 어둑어둑해지면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무서운 얘기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죠? ㅎㅎㅎ

    저부터 할께요 별로 안무서워도 재밌게 읽어주시는걸로~ 알고 계신 무서운 이야기 댓글로 달아 주세요

    우리 한여름 시원하게 함께 보내 보아요 ㅎㅎ


    저는 신기라고는 1도 없는 매우매우 평범한 뇨자에요. 그래서 저는 아무 일도 겪은 일이 없다죠.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겪은 일을 얘기 해보려고해요.




    먼저 1번


    제가 중학교때 부모님이 호프집을 운영을 하셨었어요. 그때 아르바이트를 하시던 언니가 얘기를 해주신건데 그 언니는 원래 헛것을 자주 보곤 한대요.

    저희 부모님 호프집이 아주 옛날 상가에 지하에 복도가 있고 호프집 노래방따위가 있는 곳이었는데,

    바로 앞집이 노래주점이었어요. 그 주점엔 언니의 친구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시구요.

    언니는 친구를 만나러 노래주점에 갔다고 해요.

    오픈하기 전 시간이라 손님이 없을텐데 한 테이블에 여자 한명이 앉아서 언니를 빤히 쳐다보더래요.

    그래서 거기 사장님께 손님 있는데 왜 안받냐고 했더니 있긴 대체 누가 있냐며 언니를 이상하게 보더래요.

    네 귀신이었던거죠.

    그러고나서 그 노래주점 사장님은 테이블 위치를 싹 다 바꿔버리셨고 그 다음부터는 그 노래주점에서 아무것도 안보였대요


    무서우면서도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저희 가게에서도 뭔가 보신적이 있냐고 여쭤봤더니 부적이 많아서 그런지 저희 가게에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고 해서 한숨 돌린적이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2번


    이건 제가 일본 살때 들은 이야기인데요.

    제가 살던 지역 바로 옆 동네에 (차로 30분 거리) 자살다리라고 매우 유명한 다리가 있었어요.

    다리 밑에 강물이 회오리모양으로 계속 흘려서 자살하면 절대 안떠오른다고 자살 명소 아닌 명소였죠.

    어느날 아는 언니분이 남자친구 오토바이 뒤에 타고 그 남친의 친구분들이랑 그 곳에 밤에 놀러를 갔대요.

    이 나라나 저 나라나 남자들 객기는 대단하죠 ㅎㅎ

    다리 옆에 휴게소같은것이 있는데 그 곳에 다들 오토바이를 대고 계단밑으로 내려가면 산책로처럼 강가로 갈 수 있는데 거기를 가자고 하더래요.

    그래서 사람도 많고 하니 다들 호기롭게 그쪽으로 내려갔대요

    그런데 친구들 중 한명이 갑자기 그냥 올라 가자고 다시 돌아가자고 막 그러더래요

    그 친구분이 원래 신기가 있던 친구라서 다들 아무 소리 안하고 다시 올라와서 오토바이를 다시 타고 저희 동네로 돌아왔대요

    다들 돌아와서 아까 왜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우리가 내려가려고 하니까 밑에서 귀신들이 엎드린채로 기어 올라오더라


    이 얘길 듣고 저는.. 소름이 끼쳐서 그쪽으로 지나다니는것도 무섭더라구요ㅠㅠ

    지인이 실제로 겪으신 일이니 더 무섭기도 했구요


    들은 얘기가 참 많은데 말 재주가 없어서 재밌게 못풀어내겠네요~

    다들 알고 계신 무서운 얘기 함께해요 ㅎㅎ

    신고
    • 댓글이 0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포/미스테리 관련글을 올려주세요!!🎪설윤 25.06.22추천 6
    프로필에 본인인증 여부를 표시하도록 개선 되었습니다. YGOSU2 25.12.26-
    [사건/사고] 미국 주유소에서 절대 사면 안되는 물건 사랑하지맙시다8025.09.07-
    일본 동굴에서 발견된 토리이 엘프8425.09.07-
    [썰] 반지의 제왕 원작 결말 사랑하지맙시다8725.09.07-
    두상은 바뀐다 코좆의무사시11925.09.07-
    라팔을 격추했다는 J-10전투기 훈련영상코좆의무사시6125.09.07-
    [미스테리] 한달간 읽은 일본 미스터리  코좆의무사시10525.09.07-
    지옥의 9대 왕: 악마의 지배자들과 그들의 군단 코좆의무사시12925.09.07-
    707특임단의 참수작전 현실성 있는 이야기라고봄? 코좆의무사시12425.09.07-
    집에서 발생된 이상한 현상의 이유를 알았다Tierney14225.09.07-
    술마시러 갔다가 겪은 신기한(?) 경험Tierney12025.09.07-
    어릴 때 약 반년간 동네 할머니랑 지냈었어Tierney9125.09.07-
    작년 여름 계속 발소리가 들렸어Tierney11325.09.07-
    나는 집에서 혼자 자게되면 꼭 가위에 눌려Tierney11325.09.07-
    [미스테리] 23년전 강릉 18전투비행단서 일어난 일 청담동백호13025.09.07-
    [사건/사고] 다시 보는 엠비씨 레전드 방송사고... 청담동백호14425.09.07-
    [사건/사고] 백종원 쇼츠근황 청담동백호13825.09.07-
    [사건/사고] 환자의 체액을 조롱하는 모습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해고된 의료진 청담동백호13625.09.07-
    [사건/사고] 분당 공원 화장실서 여성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청담동백호12025.09.07-
    실종된지 10년만에 마트 냉장고 뒤에서 발견된 시체 보이차차10525.09.07-
    귀신나온다는 집에 살았던 적 있어 보이차차15325.09.07-
    며칠째 가위 눌리는데 귀신이 자꾸 가족인척해요 보이차차9925.09.07-
    도쿄의 한 호텔, 새벽 두 시 객실 전체 TV에 방영된 방송 보이차차14725.09.07-
    테러단체 추종 국내 불법체류 인도네시아인 검거사건 poou13325.09.07-
    어느 비 내리는 밤, 골목을 지나가는 방법poou13425.09.07-
    절대로 멈추지 마라. 계속 걸어가. poou14325.09.07-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