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는 집에서 직접 키워보자
딸기 거의 스마트팜으로 돌리던데, 그게 진짜 아쉽다... 스마트팜 전기세 엄청나게 들고, 전기 엄청 범벅하면서 나오고, 뭣보다 원전폐기물 배출 제조기다. 뭣보다 딸기는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을 많이 하기에, 그래서 사먹기가 부담스럽다
딸기 포장하고 나온 플라스틱 태우는 외국인노동자가 얼마나 극심한 고통에 시달릴까?
스티로폼 그거 압축하고 어딘가에 냅둔다는 도시전설이 있는데, 그거 태우는 걸 후세대로 미루는 정부와 이 시대의 여자남자들은 얼마나 쓰레기기질이 있는 더러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일까?
얼마나 후세대의 아이들을 병균범벅 더러운 시설에 처넣고 싶어하면..
스티로폼 태우는 일을 후세대로 넘길까? 그런 여자들이 애 낳고 떵떵거리면서 딸기 사먹으려고 발악하는 시대... 차라리 딸기는 안사먹고 만다, 유통임박 아니면!
딸기 말고 다른 과일 먹으면 된다, 포장지로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이 안나오는 거! 난 정상가로 딸기 안사먹는다! 엄마가 억지로 사올 땐 있지만 (엄마는 내가 환경운동하는걸 마땅찮아함...) 친척이 딸기 사올 때가 있긴 하지만...
난 그냥 딸기화분을 한 개 집에 놓고 있다. 거기서 딸기가 잘 열리지 않지만 공기정화식물 대용으로 키운다 공기정화식물을 [원예업자]가 정해준 식물만 하냐? 그냥 다른 거 키우면 된다! 지금은 8월 말... 딸기모종도 개당 천원으로 단가가 떨어지는 시대... 그거 사서 몇 개 집에 놔두었다가 9월이나 10월 쯤에 산천에 방생하면... 살아남으면, 거기서도 딸기가 열린다 그런 산짐승이 따먹거나 누군가 따먹겠지? 그게 진짜 그 산천에 공기정화도 늘어나게 하는 방생이 아닐까 싶다..
길가의 낙엽도 가만히 두지 않고 모아다가 딴 데로 버리는 시대... 오늘도 낙엽이 바람에 스치운다.
~ 딸기 안먹고, 유통임박 망고청을 50퍼센트 할인해서 사서... 그거 물에 타먹고 얼음 동동 띄워먹으면서 여름을 보내면서...~
플라스틱 프리!
대기업이 농업을 쥐고 흔드려는 스마트팜에 대항하자!
딸기한팩에 4000원..
딸기모종 개당 1000원..
그거 사서 3개는 약간 키우다가 매년 가을에 산천에 방생하면..
그거 다 멋진 삶이다!
그거... 어차피 풀처럼 우아하게 살 수 있다, 딸기도!
스마트팜 대항은, 똑같은 걸 사먹는 데에 있지 않고.. 그냥 산천에 방생하는 데 있다!
농업을 인간에게 맡겨만 놓을 순 없다, 자연도 해야한다! 야산도 해야한다! 방생도 해야한다!
- 이하... 무신론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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