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93년생 30대 초 이제 아재가 되가는 사람인데
친구가 고등학교3학년때 같은반이었고, 항상 전교 1등이었고 (부천권 똥통학교긴 해도 제일 명석한 친구였음)
그래서 학교를 서강대를 갔다가 반수 실패하고 군대갔던 친구가 있는데
얘가 성격이 워낙 온순하고 애들한테 차별없이 대해줘서 인기가 워낙 많았음.
근데 군대를 전역하고나서 얼마뒤에 모든 친구들이랑 연락이 끊겼더라. 그전에 페북도 한창 나름 하던 친구였는데,
그래서 우리 쪽 친구애들 말고 원래 그 친구의 다른 애들한테도 연락 해보니까 다 연락이 어느 순간 다 끊겼다고 하고,
막연히 우리는 그냥 그 친구가 철학과다 보니까 , 독일 유학 갔겠거니 하고 그러고 한 6년을 잊고 살다가. 어느 순간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모든 사람들의 연락을 다 끊을 친구가 아니었거든
그 중에 친구중에 한명은 그 친구 번호로 전화 해보니까 형님이 전화를 받고 예를 들어 그 친구 이름이 현석이면 현석이 없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하더라고.
이제 슬슬 그 친구가 돌연사 한건지 아니면 어떻게 살고있는지 생사여부만 확인하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