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업은 물류일하는데 퇴근 4시반이에요 집오면 5시
전자는 같은동네사람이고 경력1년이구
5시에 집와서 밥먹고 자든지 좀 쉬었다가 8시에 출근하는 스탈이고
후자는 15키로 거리에 있는 경력7년인데
이분은 6시부터 일하는 스탈인데
여러분들이라면 어케하실 거에요?
번갈아가면서 일주일씩 해봤는데 결정을 쉽사리 못하겠어요...
전자는 저처럼 본업이 있고 조용하고 일주일에 딱 5일만 일하고
날씬하고 비흡연에 잔소리 없고 좀 널널하게 하는 돈욕심없는 스탈?
그리고 퇴근할때 일당 바로 정산해주고요
후자는 대리 자체가 본업이고
일주일에 최소 5~6일 일하고
뚱뚱하고 말이 많고 잔소리 많고 흡연자에 입이 거칠고
제가 말이 없고 운전센스가 좀 부족한지 좀 답답하다고 하더라구요
퇴근 후 바로 정산이 아니고 오후에 주는 스탈
자기말론 제가 퇴근후에 담날 아침까지 대리뛰고 자야해서
담날 오후에 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전자는 못벌땐 하루 3만 6처넌 벌었고 최대는 10마넌 벌었고
후자는 아무리 못벌어도 최소 9만원 잘 벌땐 11마넌 벌었어요
근데 전자는 원래 부업이라 생각하고 좀 느슨하게 했는데
와이프가 일을 그만두고 애를 준비해야된대서
이제부터는 좀 빡세게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말로는
그리고 후자랑은 싸웠어요 현재는 화해한 상태긴한데...
저보다 그 사람이 형님이긴한데
평소에 제가 좀 답답하고 일을 못하고 센스가 없어서인지
왜케 띨띨하냐며 은근 깔보는 거 같은?
제가 좀 어리버리하긴 하거든요 치부가 드러나니까 좀 쪽팔리더라구요
잘되라고 하는 잔소리인지는 알겠는데
제가 어린 나이도 아니고 서른중반인데...
그리고 제가 몇년전에 사회초년생일때 졸음운전하다가 사고났는데
왜그랬냐며 머리 세게는 아니지만 탁! 때리고...
돈 퇴근할때 바로 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대리회사쪽에서 자기한테 돈이 안들어왔는데
저한테 먼저 주는게 맞냐고 하고
계산기 두드려서 줘야하는데 자기는 피곤한상태에서 그거하는게 귀찮다며
그렇다고 자기가 돈을 떼먹은적은 없지않냐며...
솔직히 계산법 그게 어려운건 아니던데...
총 수익 반땡한거에 키로수당 50원 기름값 더 주면 되는건데
저두 돈 마니 버는게 좋은데...
왜 전자랑 할때는 수익이 적어서 관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거 외엔 불만이 없었고
후자랑 할때는 돈을 더 벌어도 관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