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14 꿀잼인데 ㄷㄷ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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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
2014-08-03 19:28:42 (12년 전) / READ : 3810
fm2012처럼 원톱포쳐매니저도 아니고
3백 4백 1톱 2톱 자기가 전술만 잘 짜면 다 좋다
물론 매치엔진 허점 파악한 사기전술도 있고 진짜 잘짠 개좋은전술도 있지만
다양성이라는게 개 매력적인듯
다 성향따라 하면 되는 거 같음
전술 컨셉잡고 할 게이들은 전술 하나 만든후에 3개다 똑같이 만들어서 적응도 폭풍 올리면댐
나는 시즌초에 감독이 새로부임하면 초반에 당연히 부진하지라는 생각가지고해서 걍 상황별 전술3개만들고한다
경기시작전에 상대 분석하는거도 꿀잼임
상대감독 클릭해보면 압박을 시도함 , 다이렉트하게 공격함, 이런거 보고
상대 선발명단에 AML이 짝발인지 정발인지 패스가 좋은지 슛이 좋은지에 따라 근접마크 압박지시 이런거 바꿔가면서
물론 안통할때가 많긴했는데, 어느 정도 나만의 룰만들고 하다보니 그냥 그거 자체가 하나의 내 색깔이 된 거 같음
예를 들어서 첼시의 무리뉴는 내꺼에선 상당히 다이렉트한 공격을 지시하는 편인데, 파브레가스 윌리안 아자르로 이어지는 2선공격라인이 너무 힘들어서
4-2-3-1포기하고 더블 볼란치주고 역습형 전술을 썼다. 원래 기본적인 틀은 짧고 빠른 카운터패스였는데
경기초반에 마티치와 하미레스의 압박이 너무강해서 긴패스로 바꿔줌
결과적으로는 2:0승
물론 내 전술론이 틀리고 뽀록으로 이긴거라고 하더라도
그냥 사기전술 하나 받아서 터치라인지시 가만히 냅두고 선수교체만 하면서 관람식게임하는거보다는
내가 진짜 감독이 된 거 같아서 리얼 꿀잼이더라
2013이후로 팀워크라는게 진짜 중요해져서 팀리빌딩도 존나 신중하게해야함
팀사기 중요한건 다 알테고
무조건 이겨야 잼다는 생각버리고 이맛 저맛 다 느끼면서하는게 꿀잼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