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자칭 전문 털이범이라고 있는데 전교생에서 3명만 아는 전설적인 별명이고
그 숙련도 또한 대단함. 언제든지 주인이 반에 있어도 털어가버리는 그 손놀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개랑 초3때부터 알고지내던 사이라 베프 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냥 친한 친구임. 자주 우리반 와서 나랑 던파얘기 하고 그런데
얘가 일을 냈음.

1~10반까지 다 털어서 중고나라에 다 팔기까지 2달이 걸렸는데 실 수익은 300만원...
그걸로 200만원 정도 던파에 투자해서 지금 디레지에 좆템귀인데
뭐 말려도 안할놈이 아니니깐 어차피 걍 도둑놈이여도 친구로써 대해주고 있음.

근데 이놈이 나한테 100만원을 주고 이걸로 보호정지 당한거
다시 키우라고 주는데 으.. 받기가 꺼리네요 ..;;

근데 더 신기한건 털려도 계속 우리학교 애들은 맨날 전자기기에 명품바람막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