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G1 쓰다가, 1년 반 전까지만 해도 G302를 썼었습니다.
근데 G302가 너무 불편해서, G102로 갈아탔었습니다.
근데 이 놈의 G102가 쪼오끔 무겁고, 쪼오끔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새벽에 마우스 검색질 좀 하다가, 구매 결정했습니다.
일단 제 손 크기. 손목 접히는 부분부터 검지 끝까지를 기준으로, 대충 18~19cm 정도 됩니다.
박스 상태로 투샷
박스 벗겼는데, 심플하게 마우스랑 사용설명서만 들어있습니당.
여태까지 열일 해주었던 G102랑 찰칵.
얼핏 보기에도 마우스 크기 차이가 상당하네요.
마우스 케이블 사진입니다. 두 케이블 재질이 살짝 다릅니다.
G102의 케이블이, M325의 케이블보다 마찰이 적습니다.
그래서 M325의 경우 책상에 닿는 케이블이 살짝 걸리적거립니다.
하지만, 쓰다보면 케이블에 먼지 붙을 거고, 그러면 마찰력 감소하겠죠 ㅋㅋㅋ
마우스 제작 회사에서 다운 받은 펌웨어입니다.
설치하고서 알캡쳐로 캡쳐해봤습니다.
사진에서의 설정은 아무런 옵션을 건드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우측에 보시면, 마우스 DPI를 6단계로 나눌 수 있네요.
하지만 전 스타1과 스타2를 주로 하기 때문에, 2단계로 나눴습니다.
게임 할 때는 400dpi, 인터넷 할 때는 800dpi dpi는 100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네요.
dpi 조절 버튼은 마우스 바닥에 있어서, 게임 도중에 실수로 누를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우스 클릭감은 G102보다 사아아아아아알짝 더 텐션이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 스위치는 옴론 회사의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기존 G102에 있던 앞으로가기/뒤로가기 버튼이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마우스가 매우 가볍고 클릭감이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휠! 휠!!!!!!!! 휠이 생각보다 꽤나 뻑뻑합니다.
이건 좀 단점이네요.
좀 쓰다가 이것도 무겁다 느껴지면, 분해해서 추(18g) 빼야 할 거 같아요.
(무게 추 빼면 마우스 무게는 54g, 시중 판매되는 마우스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에 쥔 모습 ㅋㅋㅋ 마우스가 앙증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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