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FI 환경 인증샷 [31]
2019-04-19 19:51:57 (6년 전) / READ : 7891

아들 오기전에 오디오 케이블 선 자르고 끼우느라 개 고생함... 괜히 직결한다고 깝쳤음....
딥쿨 모니터 받침대는 전원, 오디오,usb 허브기능 까지 있지만 전원, 오디오 기능은 필요없어서 선 다 잘라버리고 전기테이프 감아둠. usb 허브기능은 개꿀.
앰프 높이랑 딱맞아서 맘에듬.
요즘 나오는 보드에는 광케이블 단자 있는게 많아서 광케이블로 앰프랑 연결함. 앰프는 nad c338인데 크롬캐스트 및 블루투스, 자체 덱, 기본기에 충실하고 입문기로 좋다고 해서 질렀는데 깔끔한 블랙컬러라서 디자인도 맘에 들엉.
스피커는 사람들이 잘 안쓰는거 써보고 싶어서 차리오라는 이탈리아 브랜드에서 나오는 세컨다 제품임. 특징은 뒷면에도 구멍이 있어서 위치마다 동일한 소리를 제공한다고 홍보하더라고. 그래서 사봤음. 피씨파이 환경이 넓은 방이 아니기 땜에....
일단 소리는 액턴 쓸때보다 확실히 공간감이라는게 이제 뭔말인지 알겠다...ㅋㅋ 액턴은 정면에서 소리가 쏘아져서 나한테 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소리가 스피커 둘 사이의 어느쯤에 맺혀 있다는 느낌? 분명 스피커는 양쪽인데 소리는 앞쪽에서 나오는 거 같음.
오디오 전용 공간이 따로 있지 않은 이상 피씨파이 환경에 더 이상 돈 투자할 건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