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산 노트북이 하나 있는데 LG의 PH7DK라는 모델입니다.
대학 입학할때 산 것인데 사실 게임하려고 산 것이나 무방한 것입니다.
그때 140만 쯔음에 산 것인데 이게 그래픽을 하도 혹사 시키다 보니 그래픽 카드가 자주 저세상으로 가더군요.
노트북 특성상 이게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 cpu가 일체형이라서 그때마다 새로운 메인보드로 갈아 줘야 했습니다.
총 두번 교체했는데 그때 중고 물량이 있어서 13만원에 싸게 교체 할 수 있었습니다. (새 메인보드는 30만원 이라 합니다.)
16년도 5월에 그 해 7월 군대 갈 줄도 모르고 데탑을 하나 질렀는데 이건 여태 잘 쓰고 있습니다.
이 노트북의 그래픽이 슬슬 맛이 간 시기도 데탑 산 시기와 겹치고요.
전역 후 복학을 한 후에도 데스크탑으로 만족하고 쓰고 있었는데 슬슬 노트북이 필요해질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노트북을 그대로 써야 할지 아니면 새거를 사야할지가 매우 고민입니다.
이 노트북이 요즘에는 160만 정도 하더군요. 같은 것 새거를 사기엔 힘들것 같습니다. 사려면 사양 낮은 것을 사야 겠지요. 어차피 더 이상 이것으로 게임 할 생각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새거를 사도 최소 70만원은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 비용은 수리비용보다 더 비싸고, 사양은 훨씬 더 낮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사용할때 답답할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걸 수리하자니 이제 5년이 되어가는 노트북인데 지금 이걸 고친다고 해도 계속 더 수리 할 일이 생기면 또 그만큼 돈이 더 나가는 것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노트북 사용 용도는 인터넷 서핑, 유투브, 그리고 클립 스튜디오 등 아트 프로그램에 사용할 것입니다.
세줄 요약
1. 5년된 160만원짜리 노트북 수리비용 30만원 vs 새 노트북 구입 70만원
2. 수리 30만원에 하고 오래가면 좋은데 과연 그럴지가 의문
3. 사용 용도는 문서 작성, 클립 스튜디오, 포토샵 같은 아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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