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동기 : 개인용 NAS 가 필요하던 참에 어떻게 재료를 싸게 마련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4년이 다 되어가는 구데기 컴퓨터의 CPU 와 보드를 업그레이드 겸 재활용 하면 좋겠다 싶어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오늘의 희생양.

이미 RAM 과 SSD, HDD 는 적출한 상태이다.

<<구형 스펙>>

CPU : i3 6300 /* 구매 당시 ryzen 2600 과 비슷한 가격이었다. 지금도 못 써줄 정돈 아니지만 구데기다.

M/B : AsRock H110m-HDV /* 그래픽카드 걸쇠 부셔진건 비밀 ㅎ

VGA : Colorful igame vulcan gtx1060 3gb /* 보급형 컴퓨터엔 역시 gtx1060

RAM : 삼성 DDR4 8gb PC-17000 *2 /* 4년 전 메모리 똥값 칠 땐 17000 이 대세였다.

SSD : ADATA 120gb /* 용팔이에게 당했다.

HDD : Seagate Barracuda 1000GB /* 용팔이에게 당했다.

케이스 : 앱코 킹트론 /* 용팔이에게 당했다.

파워 : 파워렉스 Vacuna 500W /* 무려 저소음 파워라 써있지만 용팔이에게 당한 것이다.

쿨러 : 싸구려 보급형 CPU 엔 사실 기본쿨러도 아깝다.

RAM, VGA, SSD, HDD 는 그대로 새 컴에 다시 들어갈 예정이고

CPU, M/B, 파워는 NAS 에 재활용 될 예정이다.

볼트론은 당연히 폐기다. 시발새끼.

오늘의 주인공 킹빛-드★

녀석을 받아줄 몸체.

기가바이트에서 새로 출시된 초보급형 B450 모델이다.

애즈락 X370 을 살까 하다가 스토어미 기능이 추가된 B450 보급 모델로 결정하였다.

램오버는 3,200MHz 까지 가능하다.

라이젠이 보드에 삽입된 모습.

컴게 십새끼들이 핀 휘라고 저주를 퍼부었지만 조립은 아주 순조롭다.

바쿠나를 대신해줄 에브가 파워.

500W 중에 제일 싼 놈 찾다가 그나마 인지도 있는 브랜드 에브가를 택했다. (38,500)

보증기간은 보급형이라 3년 밖에 안 되어 짧다.

보급형답게 모듈러 형식은 아니다.

NAS 로 재활용 할 녀석들을 킹트론에서 떼내었다.

20핀짜리 뽑는 일은 크리스마스에 여자 만나는 것처럼 ㅈ같이 어렵다. 

내부가 유린당한 킹트론의 모습.

녀석은 폐기업자에게 버림 당할 예정이다.

고생했다 좆트론...

새로 산 아담한 마이크로닉스 H300 mini 케이스에 이것저것 우겨 넣은 모습.

선 정리가 엉망이라 글카 팬에 걸리던 선들을 처리하느라 애먹었다.

도움 안 되는 컴게색기들의 저주를 이겨내고 바이오스 화면에 진입 하는 순간이다.

디폴트 전압 1.15V 에 +0.08V 를 주어 38배수 오버클럭 해주었다.

부스트 클락이 39배수지만 쿨러가 기본쿨러이기 때문에 그 이상은 무리무리.. 제타이 무리..

삼성 e다이에 싸구려 450 보드는 3200MHz / 17-18-18-36 을 넣지 못한다.

다음부턴 MSI 보드를 사도록 하자. 시발.

<<결과>>

업그레이드 다 하고 배그를 해보았다.

화면 스케일 120 / 울-중간-매낮-울-매낮-매낮-울 / 모션블러 / 선명함

80~120 프레임 나온다.

모니터가 60HZ 짜리인건 비밀.

i3 6300 일 때 배그를 안 해봐서 좋아진건지 안 좋아진건진 모르겠다.

- 온도

CPU 60도 근처였던 것 같다. 기억 잘 안 남.

VGA 는 78도. 좆러풀은 거르자.

 지금 사면 가격은 75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