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님그러니까 당장은 롤만 한다는 가정하에 접근할 수 있지만, 컴퓨터를 쓰다보면 향후 이용방식이 달라지거나 다중 작업 등이 필요한 시점이 올 수 있습니다. 단순히 롤이나 옵치나 스타나 이런거에만 포커스만 맞추고 견적짜면 얼마든지 저렴하게 가능하겠지만, 컴퓨터 1~2년 쓰고 교체할 생각으로 맞추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금 더 확장성과 안전성을 깔고 간다는 것이죠. G5400이 당장 롤을 돌리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팬티엄급과 상위 버전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클럭의 차이도 있고 코어/스레드 차이도 있을 수 있고 그렇죠. 특히나 cpu는 교체를 쉽게쉽게 하는 제품이 아니고 보드와의 연동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보통 한번 컴퓨터 사면 끝까지 안고 가는 부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추후에 글카를 교체하고 램을 추가하고 이런 작업들에 비해서 사용 기한이 깁니다. 결국 한번 맞출 때 조금 미래를 내다보고 박아두면 여러모로 좋은 부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