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나도 키보드 하나 질렀거든. 은갈지님의 후기 보다가 생각나서 자랑겸 후기 남길게!
말은 편하게.. :)
제품명은 Logitech G910 Orion Spark, 로지텍 오리온스파크야.
가격은..
일단 한국에선 20만원 초반대더라구. 솔직히 현재 환율로 한국하곤 가격차이가 많이 안나더라? (현지 usd 174.99)
하지만 난 프라이스매칭으로 129.99에 샀지ㅎㅎㅎㅎ 꿀이야 해외사는 유학생들 Frys나 Bestbuy에선 온라인가격하고도 매칭해주니 잘 써먹기를!
본론으로 넘어가볼까?
처음 박스를 봤을때 굉장히 이쁘다고 생각했어. 실제로도 이뻤지만 ㅎㅎ 또한 로지텍을 워낙 좋아하는 나이다보니까.. ㅋㅋ
박스후면
겉 박스를 개봉하고... 속 안에 2중포장 되어있어. 솔직히 나 이 박스 너무 고급스러워서 또 한번 반했어 ㅋㅋ
사실 이건 내가 방금 찍은 사진이야 ㅋㅋㅋㅋㅋ 키보드 다시 집어넣고 ㅋㅋ
내가 박스 오픈할때 사진을 찍어놓질 않아서... 너무 기쁜 마음에 ㅠㅠ
어쨌든 조금 더 꼼꼼하게 박스에 쌓여있어 원래는.
연결하고 모습이야. 키보드 전체에 불빛이 들어오고, 후에 설명해주겠지만 저 불빛들 또한 세팅할 수 있어.
중앙 상단부에 Arx dock release 라고 적혀있는데, 핸드폰과 컴퓨터를 페어링해서 현 PC의 상태를 핸드폰으로 볼 수 있다고 해.
사실 스타랑 롤밖에 안하는 나로써는... 필요는 없지 허허. 가끔 배틀필드3,4 할 때?
측면샷
컴퓨터와 함께 샷
사실 처음 연결했을때 깜짝 놀랐어 ㅋㅋㅋ 연결하는 즉시 인식 되자마자 키보드가 발광을 해.
발광2
자 이제 내가 이 키보드에 반한 주된 이유를 말해줄게.
로지텍 펌웨어를 인스톨하게되면 세팅창이 나와. 그리고 세팅창에서 키마다 색을 부여할수도 있고, 총 여섯가지 효과또한 낼 수 있어.
나같은경우는 스타랑 롤을 하기에 모든 키에 색을 부여하고, 클릭하는 키마다 색이 변경되는 '키 누르기' 효과를 해놓았지.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싶지만, 올리는 법을 모르기에 나중에 알게되면 올릴게.
개인적으로 화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살만하다고 생각해 ㅋㅋ
솔직히 나도 화려한걸 좋아하지만 막 무지개를 해놓고 하고싶지는... :D
그치만 fps유저들은 wasd 와 그 외 자신들이 사용하는 키에만 색을 부여한다던지, 고정으로 두고 다른 색을 부여한다던지 식으로
개성을 나타내는것도 좋은 것 같아.
대부분의 로지텍 키보드들이 그렇듯이, 소리는 심하지 않아.
내 룸메이트가 레이저 (관심없어 모델명도 모름) 키보드를 쓰는데, 나는 솔직히 시끄러워서 죽는줄 알았어.
그래서 내가 로지텍을 사랑하지 :).
키는 개인적으로 조금 가볍지만 예민한 편이야.
어느정도 누르는 느낌도 있고, 모든 입력또한 잘 되고.
또한 키 매크로 옵션이 총 15개가 있기에 (M1~3) 편리함도 두배.. RPG하시는분들이 되게 좋아할듯, 싶었는데!
내가 설마설마 하며 키 설정으로 G1에 sd를 저장하고, 스타에서 해보았는데(저그유저), 드론이 찍힌다.....ㅋㅋㅋㅋㅋㅋㅋ
또한 키를 누를 때, 시간차를 두고 누른다면 그에 맞추어 매크로가 실행되니, 정말 대단한거같아 ㅋㅋ
예를들어 sd를 연달아 순서대로 누르고 저장> 해처리 클릭 후 매크로 키를 누를 시 바로 라바드론이 찍힘
s를 누르고 1초뒤에 d를 누르고 저장> 해처리 클릭 후 매크로 키를 누를 시 라바 선택 이후 1초 뒤에 드론이 찍힘
대단하지? 정말 '기술 만세!' 를 외쳤을 정도야.
혹시라도 마우스 또한 물어볼까봐.. 마우스는 G700s 쓰고있어.
(수정)
한국에 오리온스파크가 정식 발매되진 않았더라구..? 몰랐네. 첫 줄에 썼던 한국 가격이 여기 가격과 비슷한 이유가 여기 있었어.
아마 한국인이 후기 쓰는건 처음일수도..!
여하튼 이정도로 후기 마칠게. 또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봐두 돼! 그럼 이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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