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팬은 속도보다는 쿨러의 금속부(핀)가 시피유 열을 빠르게 뺏어오고 팬의 회전은 그 핀을 식히는 것입니다. 빠르게 뺏어와서 식히면 내부도 더빨리 가열되겠죠. 그래서 본체 내부 공기를 배출하는 팬도 따로 있습니다. 최신기술인 베이퍼챔버는 국소부위의 휴대폰 열을 순식간에 폰의 넓은면적에 퍼뜨려줍니다.
@medich먼저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야 할거 같은데요?
- 컴퓨터는 쓰로틀링이나 기타 성능 문제가 없다 -> 본체가 열을 배출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케이스 쿨러 작동상태, 먼지 끼임 등)
- CPU가 성능과 작업을 고려했을때 예상보다 더 버벅인다 -> 시피유와 쿨려의 히트싱크 사이에 발려있는 써멀구리스의 여러가지 원인으로 열전달 불량, CPU 쿨러가 헐겁게 장착되었거나 팬의 문제 등
쿨러도 중요하지만 케이스도 중요합니다
케이스는 외부로부터 나오는 파티클을 막아주지만 동시에 안에서 누적이 되기도 하고 열을 가두게 합니다
그래서 케이스의 열을 배출시킬 수 있는 전면메쉬형태의 케이스가 유행하면서 표준규격이 된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작년부터 유행하는 어항케이스의 경우 강화유리들이 열을 가두는 형태이기 때문에 발열해소에는 불리하지만 외관이 이쁘기 때문에 많이들 픽하는데 발열에 민감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겠죠
물론 강화유리를 제외한 부분들에 구멍을 내어 반메쉬형태로 가는 케이스들도 종종 있긴 한데 디자인의 호불호와 편의성을 생각한 가격이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