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저는 2월 4일에 맥북 에어 m1을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서 픽업했습니다
충전기를 왼쪽에 있는 usb-c 포트 2개 중 바깥쪽의 후면 포트에 꽂아놓는데 어느 날 갑자기 충전이 안되더라고요.
그 당시에 카페에 있어서 카페의 전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다 잘되더라구요.
이상해서 전면 포트에 꽂으니 충전이 또 잘되고요. 껐다 켜면 다시 되다가 켜놓은 시간이 오래 지나면 반복해서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3월 2일에 애플 지원에 채팅 상담을 했습니다.
애플은 제품을 구매한지 1달이 안된 시점에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새 제품으로 교환이 됩니다. 저는 이 당시엔 이걸 몰랐습니다.
상담사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고 시스템 재설정을 하면 대부분 괜찮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때 당시 백업을 안해놓은 상태라 시스템 재설정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그냥 알겠다고만 했습니다.
몇 번 해당 증상이 계속 재발하여 4월 21일 안되겠다 싶어 백업하고 시스템 재설정을 진행할 요령으로 다시 채팅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증상이 똑같음을 호소했고 상담원이 이번엔 smc 재설정을 알려주더라고요. 이번엔 재설정 사이트까지 알려주었습니다.
사이트에서 방법을 확인해보니 해당 방법은 인텔 cpu만 적용 가능했습니다. 애플 실리콘 기반은 껐다 켜는게 재설정의 끝이더라구요.
저는 m1 애플 실리콘 기반이니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면 당연히 껐다 켜면 해결이 되어야 되는데 계속 재발하는거니 그 때서야 하드웨어적인 문제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급하게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니 위니아에이드 미아사거리점과 애플스토어 명동점 모두 최소 I/O 포트 교체, 또 다시 발생하면 메인보드 교체해야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4월 21일에 울며겨자먹기로 I/O 포트를 교체받아서 4월 22일에 받았는데 현재 후면 포트가 죽습니다...
산지 2.5개월 된 제품이 메인보드까지 교체해야되는 이 상황이 너무 화나네요.
상담사가 처음부터 제품을 명확히 인지하고 방법을 안내했으면, 시스템 재설정으로 해결이 되는 제품이 아니라는걸 확인이 되었다면 새 제품으로 교환 받았을테니까요.
일단 애플 측에서는 한 달 이내에 센터에서 교체 판정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하다는 입장이고 저는 소비자원에 해당 내용을 상담신청 하였습니다.
이 경우 제가 추가적으로 취할 수 있는 액션이 있을까요?ㅠㅠ
5줄 요약
1. 제품을 산지 1달도 안된 시점에 usb-c 포트가 죽어 상담 신청
2. 상담사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일거라며 시스템 재설정 방법 안내
3. 하지만, 알고보니 완전 오안내이며, 계속 재발하여 서비스 센터 방문하니 메인보드를 교체해야함
4. 제품 구매한지 1달이 안된 시점이면 새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음
5. 제품 고장난게 1달이 안된 시점이고 오안내여도 센터 내방한게 1달이 지났으니 새제품 교환 안된다고 애플이 계속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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