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0s 트라이프로져 48만에 올림

하루만에 연락옴. 바로 구매하고 싶다는데

오후 5시에 시간되냐고 해서

내가 새벽에 일끝난다고 안된다고함.

새벽에 일 언제 마치냐길래 새벽 3시에 마친다고 하니까 그때 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마치고 집에서 옷 갈아입고나니 

도착했다고 당근 메시지 왔길래 내려가보니까

씨발; 난 당연히 30대 수염 덥수룩한 아재가 자차 끌고 왔을거라 예상했는데

교복 하복입은 왠 키 작은 고딩이 기다리고 있더라? 그것도 진짜 야스오 잘하게 생긴 토종 잼민이 관상임

새벽 3시에 씨발 ㅋㅋ

깜짝 놀라가지고 교복을 뻔히 봤는데도 고등학생이세요? 하고 멍청하게 물어봄

아무튼 내가 박스 열어서 구성 살펴보라고 하니까

"아니요 괜찮아요 잘 되겠죠.." 하고 자기 백팩 열더니 "여기 들어갈까요?" 하더라

근데 팬3개 달린 글카라 그런지 존나 크잖아. 백팩 안잠기더라 존나 귀여웠음 ㅋㅋ

그리고 입금하는데 나보고 "혹시 찾아왔는데 깎아주시나요.." 물어보길래 "현장네고 안된다고 본문에 써놨어요~" 하고 칼같이 거절함

100% 실화임 주작일시 오늘 일하다가 내 부랄 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