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식 7만대 탄거 5년전에 데려와서
지금 15만 가까이 탔는데
작년부터 돈이 좀 많이 들어가기 시작해서
걍 수리하고 오래타야지란 생각으로 수리했음
작년에 로우암이랑 브레이크 디스크 연마? 이거하고
뭐 그전에 점화 플러그도 2번인가 교체하고
저번달에 인젝터랑 점화코일 갈아서 35만정도 썼음
근데 한달도 안돼서 엔진경고등 올라와서 또 갔더니
엔진헤드를 교체해야 된다고 77정도 나올거라하는거임
3번 실린더 실화 에러 뜨고 압축 재보니깐 보통 1100이 나와야하는데
3번 실린더만 900간신히 나옴
시동은 절대 꺼질일은 없다고해서 일단은 고민해본다 하고 나왔는데
이게 70이 뭐 천만원정도하는 차였어도 아깝진 않았을거 같은데
중고로 200도 안되는 차에 70쓰려니깐 너무 아깝기도하고
진짜 마지막이다하고 엔진헤드 갈아도
또 미션이 나간다던가 엔진이 나간다던가하는 문제때문에 좀 고민이 됨...
문제는 거의 일할때 타는 차라 경차다보니 편하기도 하고
차에 굳이 돈 많이 쓰고 싶지 않아서 쭉 탔던건데
님들 같으면 수리하실런지
아니면 걍 수리 안하고 완전 퍼질때까지 타다가 걍 팔건지 조언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