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취미는 사진 찍기입니다.

처음 캐논 카메라를 접한 건 20년쯤 전쯤 필름 카메라 EOS 5로 시작해서

캐논만 계속 사용했네요.

오랜 DSLR 생활 끝에

드디어 미러리스로 넘어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 카메라를 고민했지만 저는 캐논 R8을 선택했습니다.

필카 느낌을 좋아하는지라 후지카메라도 생각했지만..

일단 구할 수도 없고, 요즘 프리미엄까지 붙은듯한 느낌이라. .

크롭 보디를 프리미엄까지 주고 사고 싶진 않아서 일단 패스

마지막까지 심각하게 고민한 두 기종이 소니 a7c2 와 캐논 r8 이였습니다.

​

참!! 저는 가성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볍게 들고 다니고 싶었습니다.

​

처음에는 무조건 A7C2를 살려고 했습니다.

이유는 부피가 작은 것이 첫 번째였고

두 번째는 가성비 좋은 서드파티 렌즈들을 쓸 수 있어서였습니다.

​

여기에 R8을 망설이는 이유도 2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가 손떨방 부재

두 번째가 쓸만한 렌즈들이 모두 비싸다!!!

였습니다.

배터리 용량 이슈도 있지만 저는 사진이 주이고 영상은 차차 배워볼까?? 하는 입장이라

여분 배터리 들고 다니는 걸로 극복!!

​

렌즈는 궁합 좋다는 35MM 단렌즈 하나만 사고

EF-R 어덥터 사서 기존의 렌즈를 사용하는 걸로 극복!!

​

손 털방의 부재는 내가 사는 35MM에는 손 털방이 있고,

난 영상을 별로 안 찍을 거니까?? 하는 (정신승리!!)

[ㅋㅋㅋㅋ 방법이 없었어요.ㅋㅋㅋ]

​

일단 제 구매 시점에서 A7C2는 약 260만 원, R8은 170만 정도였습니다.

거의 1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서

​

저는 R8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