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우승하면 무대 올라 ‘이글거려’ 한번 불러 봅시다!”(김성근 감독)
“불러만 주시면 꼭 축하 무대 함께 서고 싶습니다!”(타이거 JK)
‘한화 이글스’라는 교집합을 가진 야구계 거장 김성근 감독과 힙합계 대부의 타이거 JK가 한자리서 만났다. 지난해 한국야구는 흥행과 성적 두마리 토끼를 잡은 한화를 빼놓고 얘기를 할 수 없지만 여전히 가을야구에 대한 아쉬움은 짙게 남았다.
타이거 JK는 인터뷰 말미 조심스럽게 “팬으로서 계속 응원을 한다”며 가을야구 전망을 물어봤다.
김 감독은 “가을 야구가 아니라 지금 이 시점에는 작년에 못한 것을 올해 해야 한다. 나로서는 엄하게 들어간다고 했는데 첫 해 실패한 것은 처음이다. 어느 팀을 맡아도 승률 5할을 기록했다. 보통 2년째가 약한데 작년에는 8월 쯤부터 내가 강하지 못했다. 일정 부분을 선수에게 맡겼는데 정이 너무 많았다. 내가 실수했는데 올해는 에누리도 없다”며 강한 어조로 답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번에 우승하면 같이 무대에 오르자. ‘이글거려’ 한번 같이 불러보자”며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어 “그 전에 음치와 실력자가 나오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라는 프로그램에 한번 출연하고 싶다. 사람들이 내가 노래를 잘하는 지, 못하는 지 잘 모른다”며 우승과 노래실력 모두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60122n0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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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넨 이런 감독 없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