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경기항공고 우완 양우진 (07년생 190/98 우투우타)

미친 구위의 소유자로 155까지 찍을 수 있는 자원. 피로골절 이슈로 8번까지 밀렸는데 괜찮겠냐는데 유영찬 이정용 잘써먹었는데 괜찮겠지란 마인드. 차피 당장 못써도 얘는 차기 국내에이스급 실링 가지고 있다고봄. 실제로 스태미너도 좋고 (100구 던져도 150이넘음) 제구도 나쁘지 않음.

2라운드 인천고 좌완 박준성 (07년생 184/83 좌투좌타)

올시즌 좌완 최대어중 하나로 봐왔고 실제로 3번째 지명. 강건우가 지역픽+실링픽인점과 최주형의 사이즈를 감안했을 때 최고의 좌완자원을 지명하지 않았나 싶음. 140중반대의 직구는 물론이고 선발로 육성 가능한 이닝 소화력과 변화구 구사도, 그리고 개인적으로 함덕주의 모습이 기대되는 투구폼까지 잘크면 선발이든 불펜이든 한자리 든든하게 지켜줄 것으로 예상되는 픽. 올해 좌완 자원중 가장 밸런스있는 포텐 분배가 아닐까싶음.

우취가 되긴했지만 수원 가느라 4라까지밖에 못봤는데 4라에서 권우준 뽑은거보고 올해도 역시나 백성진은 잘뽑는군하고 나갔음.

이미 150 이상의 구속을 보유중이고 고점 하나는 위의 자원들과 더불어 탑급. 폼도 군더더기 없고 공의 구위도 훌륭하지만 아직 제구력이 불안한 이슈가 있음. 무엇보다 평균이 150 가까이가는 140 후반대라는 점은 4라운드에서 뽑을 투수 자원이라기엔 너무나도 매력적인 포인트이고 이 선수도 선발 불펜 모두 적응 가능하지 않을까란 기대가 있음.

5라운드 부산고 포수 강민기 (07년생 184/95 우투우타)

포수 또 뽑는건 예상 못했음. 작년에 이한림도 충분히 잘먹었다 생각했기도 하고 난 범석이 포기 안했거든.

가장 특이한 포인트는 가장 많이치는 타구 분포가 밀어치는 타구임. 내야는 비슷한데 외야로 뻗으면 좌익수쪽 14% 우익수쪽 27%로 거의 두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밀어치는 타구 분포를 가지고 있고 상위에서 나간 이희성이나 작년에 뽑은 이한림과 비교하면 블로킹 면에서는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있을거 같음. 볼삼비도 좋고 기본적인것들이 갖춰진 포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백업포수로는 다른 기존 포수 유망주들보다 빨리 올라올 수도 있을거 같단 생각.

6라운드 신안산대 내야수 주정환 (04년생 180/70 우투좌타)

올시즌 대학리그에서 3할8푼의 타율과 345슬래시라인, 20경기 23도루의 기록을 보여주는 내야자원.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주루 능력이 뛰어나고 주목할 점은 81타석동안 삼진이 2개임. 그만큼 컨택도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 자원이고 수비 기본기도 뛰어난 자원이기에 내야 백업 유틸로 성장해주길 기대함. 차기 주전이라기엔 엄청 뛰어난 툴이 이영빈 손용준에 비해 있다고 보긴 어려울듯하지만 1군에서 없으면 아쉬울 자원으로는 충분히 성장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7라운드 부산과기대 외야수 박현우 (05년생 184/88 우투우타)

솔직히 기대를 전혀 안하고 봤던 픽인게 대학리그에서 2할4푼대 치는 타자라.. 생각지도 못했음. 17삼진 8볼넷이라 눈야구가 엄청 좋은거도 아니고 해서 이 선수는 무조건 쌕쌕이가 필요하단 판단에서 먹은게 아닐까 싶음. 17안타 8볼넷으로 16도루는 주루센스도 뛰어나야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는 수치이기 때문에 (더욱이 7개는 장타임) 주루툴에서 스카우트진을 매료시킨게 아닐까 싶음. 기존 대주자 자원들에게 만족을 못했다거나 김대원이 내야자원이니 외야 쌕쌕이도 하나 만들어두자한게 아닐까.

8라운드 대구고 내야수 이지백 (06년생 183/87 우투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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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능력만큼은 올시즌 유격수 드래프트 자원중에 최상급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자원으로 투수등판 기록도 있을 정도로 어깨도 좋음 (애초에 투수 하던 애긴함). 그냥 재미로 들고온 스탯이긴한데 겁나 스몰샘플에 강팀 상대도 아니긴하다만 나름 2승0패 0.00이긴함ㅋㅋㅋㅋ. 단 공격면에서 아직까진 뚜렷하게 장점을 어필할 정도로 보여주진 못했으나 그랬으면 여기까지 안올 수비실력. 뭐니볼에서 주정환과 함께 얼리픽 가능한 자원으로까지 소개됐었던 자원.

9라운드 배재고 우완 윤형민 (07년생 185/88 우투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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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는 증속 가능성을 기대하고 뽑은 자원으로 밸런스나 제구는 괜찮은 편이나 구속이 140정도밖에 안나옴. 자세히 알아본 자원은 아니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올시즌 방어율 1.80이면 본인의 장점이 뚜렷하게 존재해야 가능한 수치가 아닐까함.

10라운드 휘문고 좌완 박성진 (07년생 193/95 좌투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