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력 타격왕이었는데 홍성흔이 여름부터 잘 쳐가지고..."
"찬물택 관리택 이거 누구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데.
임찬규 이새끼 일거에요, 아마."
"은퇴식 일부러 롯데 상대로 했어요."
"정우영이 또라인데 연락이 와서 졸렬택을 골랐다고... 나는 오케이 했는데 단장님이 잘랐더라구요."
"최강야구 갔는데 웬 영감님이 있어가지고... 특타 하다가 지쳤을 때 감독님이 와가지고는 "너 몇살이야" 하고 물어보셔서 "올해로 마흔다섯입니다" 라고 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더 쳐~""
"올해 초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롯데팬들이 편파다 뭐다 해서 해설하는 날마다 KBS 게시판에 도배가 된거죠. 동의가 1000개를 넘기면 무조건 답변을 달아줘야되는데 담당자가 달아주세요. 근데 저는 그런게 있는 줄 몰랐던거죠. 다음날 어머니가 전화를 하시더니 "너 괜찮냐" 라고 하시는거에요. "뭐가?" 라고 했는데 기사를 보니까 '박용택 사과' 이런게 올라온거에요. 그때 약간 공황 증세가 왔어요."
"그냥 하면 됩니다."
"제가 마음에 안드는게 이게 파란 유니폼이거든요."(불꽃야구)
"(암흑기운 질문한 학생에게) 학생 성공할거에요."
"어제 이승엽 감독하고 골프를 쳤는데 많이 힘든가봐요. 살이 한 7kg 빠져가지고... 옆에 이대호도 있었는데 대호 曰 "안먹으니까 살이 빠지지!""
"(현역 복귀 생각 있나요?) 있죠. 근데 LG 유니폼 아니면 힘들거 같아요. 혹시 LG팬들 나 올까봐 걱정하는거 아니죠?"
"(우승반지는 못꼈지만 팬들의 사랑을 가슴에 끼고 라는 말을 하셨는데,)
졸라 멋있었죠."
"(우승 반지에 대한 마음이 사랑으로 채워지나요?) 채워지죠."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개선방안?) 과학적인, 미국식 야구를 도입해야한다."
"(최강야구, 불꽃야구 하면서 가장 임팩트 있던 선수?)
투수: 윤영철, 타자: 김범석
(김범석은) 어린 선수고 군대 갔다오면 잘 할거에요."
"(현역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여전히 2013년 10월 5일 두산전인가요?) 네. 홈런인줄 알았는데 3루수 파울 플라이. 허경민 눈치 없는 놈이 잡아버려가지고."
"(기억에 남는 용병?) 마르티네스, 케이시 켈리.
케이시 켈리는 한국인이에요.
눈치좋고 까불지 않는 임찬규.
루이스 히메네스는 놀지만 않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와이프가 한국에 안와서 강남 클럽에 자주 갔어요. 그 클럽이 망쳤어."
"(지금 LG에서 눈여겨보는 타자?) 구본혁같은 선수는 이렇게 늘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이 늘었고
신민재 같은 경우는 수비 불안해서 못쓴다는 말이 많았는데 염경업 감독이 기회를 줬고 신민재 선수가 기회를 잘 잡았죠.
문보경 같은 친구는 제가 배팅 연습을 같이 하는데 그림이 너무 좋은거에요. (학교는 잘 못나왔는데) 방망이 잘 치냐고 물어보니까 "방망이는 좀 치죠" 하는거에요. 이놈 봐라. (핥짝) 근데 진짜 게을러요. 전형적인 천재죠."
"(류김양의 순위?) 공만 보면 류현진이죠. 류현진이 미국가서 못하면 타자들이 프로 그만둔다고 했을정도로 저걸 어떻게 쳐? 수준이었어요.
김광현, 양현종을 봤을때는 김광현이 구위로는 좀 더 좋았는데 양현종 선수의 공이 더 치기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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