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장벽이 높아서 부감풍경 보고 거의 몇 년을 묵혀두고있었는데

이번에 미래복음 코러스까지 싹다 몰아봄

의외로 극장판 전편 러닝타임이 길었음에도 완결까지 달리니 에피소드가 더 없음에 아쉽더라

한번빠지니 계속 보게됨

ufotable의 연출력 진화과정 연대기를 본 듯한 느낌도 듦

부감풍경, 살인고찰 전편에선 조금 부족한 부분을 모순나선정도 오니 완성도가 더 높아짐

특히 모순나선편은 부제명처럼 대칭적이면서도 비대칭적인 각본흐름이 난해하지만 예술

사실상 스토리는 살인고찰 후편으로 끝인데 엔딩에서 시키가 바라던 삶을 이룬듯해서 시원섭섭하더라 

항상 타입문 시리즈끝은 사쿠라(벚꽃)이 있던데 헤븐즈필 마지막 보는듯했음 

그리고 항상 느끼는건데 타입문 세계관 캐릭터들은 진짜 특색 쩌는거 같음...

대체 어떤 캐릭터가 기모노 위에 시뻘건 가죽자켓입고 칼질하고 다니냐? 이거때문이라도 못잊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