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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사라진 등반가들 - 최악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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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09:50:43 (20일 전) / READ : 97

    1959년, 러시아 디아톨로프 패스에서 벌어진 가장 기묘한 죽음

    1959년 겨울, 9명의 러시아 등반가들은 설산을 향해 떠났다.

    그들은 소련의 우랄산맥 오트르텐 산을 목표로 하고 있었고, 이들은 모두 경험이 풍부한 등반가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탐험은 곧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1월 23일 – 여행의 시작


    이들 10명의 등반가(한 명은 나중에 병으로 하산)는 소련의 스베르들롭스크(현 예카테린부르크)를 출발했다.

    그들의 목적지는 오트르텐 산, 원주민인 맨시족의 언어로 “죽음의 산”이라는 뜻을 가진 곳이었다.

    그러나 당시 아무도 이 이름이 곧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



    1월 31일 – 마지막 기록


    등반대는 깊은 눈 속을 헤치며 전진했고, 1월 31일에는 마지막 캠프를 설정했다.

    이들은 일지를 남겼고, 카메라로 서로를 찍으며 평범한 등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다음날, 그들은 예정된 경로에서 벗어나 강한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거칠고 황량한 홀라트 샤흘 산(현지어로 “죽음의 산”)에 텐트를 치고 머물기로 결정했다.

    이것이 그들이 남긴 마지막 흔적이었다.


    2월 중순 – 이상한 실종


    예정된 날짜가 지나도 등반대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오지 않았다.

    처음엔 단순한 일정 지연으로 생각했지만, 가족들은 점점 불안해졌고, 결국 수색대가 조직되었다.

    눈 덮인 산을 샅샅이 뒤지던 수색대는 곧 끔찍한 현장을 발견하게 된다.


    텐트 – 내부에서 찢겨진 흔적


    실종 26일 후, 등반가들의 텐트가 발견되었는데 이상한 점이 많았다.

     텐트는 안쪽에서 밖으로 찢겨져 있었다.

     신발과 옷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등반가들은 대부분 속옷 차림으로 눈밭을 뛰어나간 듯 보였다.

     주변에는 발자국이 보였지만, 혼란의 흔적은 전혀 없었다.

    즉, 이들은 무엇인가를 피하려 급히 도망쳤지만, 누군가에게 공격받은 흔적은 없었다.

    그렇다면 대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까?


    첫 번째 시신 – 공포의 시작


    텐트에서 약 1.5km 떨어진 곳, 작은 숲 근처에서 두 구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둘 다 거의 벌거벗은 상태였고, 피부는 얼어붙어 있었다.

    그들의 손과 발가락은 나무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맨손으로 나무를 기어오른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 근처에서는 또 다른 세 구의 시신이 텐트로 돌아가려다 숨진 자세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진짜 충격은 몇 달 후였다.


    끔찍한 발견 – 혀와 눈이 없는 시신


    나머지 네 명의 시신은 한참 후인 5월이 되어서야 발견되었다.

    그들은 깊은 협곡 안에서 엎드린 채 발견되었으며,

     한 여성은 혀가 완전히 잘려 있었다.

     두 명은 갈비뼈가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한 명은 두개골이 부서진 상태였다.

    그런데 그들의 외부 피부에는 큰 상처가 없었다.

    즉, 일반적인 폭력이나 낙상이 아닌, 어마어마한 내압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한 것이었다.


    방사능과 미스터리한 가설들

     시신 중 일부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었다.

     눈과 피부가 이상하게 오렌지빛을 띠고 있었다.

     그날 밤 공중에서 강한 빛이 목격되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로 인해, 다양한 가설이 등장했다.

     군사 실험설 – 소련의 비밀 무기 실험이 등반가들을 희생시켰다는 주장.

     UFO설 – 외계인의 개입 가능성.

     예티(Yeti) 공격설 – 러시아 설산에 사는 괴생명체가 이들을 공격했을 가능성.

     자연재해설(눈사태, 강한 바람) – 그러나 이 경우 텐트 내부에서 도망친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공식적인 결론 – ‘알 수 없는 자연적 힘’


    소련 정부는 이 사건을 **“강력한 자연적 힘에 의해 사망”**으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수많은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2020년 러시아 정부는 눈사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설명이 사건의 모든 미스터리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이상 새로운 증거를 찾기 어려운 사건이 되었지만,

    디아톨로프 패스 사건은 여전히 **“러시아에서 가장 기괴한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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