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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1994'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이 누구인지 여전히 아리송하다.

지금까지 남편의 정체를 추측할 수 있는 많은 복선들이 등장했다. 이는 힌트가 되기도 하지만 알면 알 수록 헷갈리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가장 유력한 남편감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은 역시 나정의 첫 사랑으로 극의 로맨스 라인을 이끌어 온 쓰레기다.

1회에서 2013년 현재, 나정이 남편에게 집 위치를 설명해 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약수역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고 DMC역에서 내리라"는 설명을 들은 시청자들은 이를 역추적해 쓰레기가 남편이라고 지목했다. "연세대학교 의대생인 쓰레기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DMC 역으로 오려면 약수역으로 갈아타야 된다"는 것.

하지만 2화에서는 이사 온 첫 날임에도 나정의 집에서 유난히 익숙해 보이는 칠봉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쓰레기를 비롯한 다른 남자들은 모두 정장차림이지만 칠봉이는 혼자 편한 캐주얼 차림이었다. 또 피곤한 듯 보이는 칠봉이에게 친구들이 쉬라고 얘기하자 자연스럽게 방을 찾아 들어가는 모습도 의심스러웠다.

6회 방송분에서 칠봉이가 나정에게 "근데 쑥쑥이는 이 시간에 어디 갈 데가 있나? 요새 자주 늦네"라며 묻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칠봉이 나정과 같은 집에 살고 있지 않는다면 쑥쑥이가 자주 늦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느냐'며 칠봉에게 한 표를 더하기도 했다.

그러나 6회 방송에 나왔던 나정의 결혼식 장면은 반대 증거를 제시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이 치러지는 날 결혼식 날짜를 잡은 남편 때문에 결혼식장은 텅 비었고 나정은 "하필 이런 날짜에 결혼식을 잡았냐"며 타박했다. 센스 없는 행동으로 늘 핀잔을 듣는 쓰레기가 할 만한 일이라는 시청자들의 추측이다.

12회에서는 쓰레기의 큰 형 결혼식에 참석한 나정의 식구와 신촌 하숙집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큰 형의 이름이 김재석, 작은형으로 특별출연한 조재윤의 극중 이름 김재현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나정의 남편이름이 김재준으로 알려졌기에 '재'자가 돌림이라면 쓰레기가 남편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반면 칠봉이 또한 김씨이고 이름 끝자가 준이라는 점도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하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칠봉이의 야구 유니폼에서 일부러 가운데자만 가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14회에도 결정적인 장면들이 많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을 바쁘게 했다. 2013년 현재 나정의 집 책장에 놓인 의학 전문서적들과 야구공이었다. 칠봉이가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다고 한 그 야구공, 그런데 이를 발견한 친구들의 반응이 또 의미심장했다.

쓰레기는 야구공을 보고 소리친 삼천포를 향해 핀잔을 줬고 칠봉은 아련한 눈빛으로 야구공에 다가갔다. 칠봉이 현재 나정의 남편이라면 다른 친구들이 당황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대다수 시청자들의 추측. 복잡해 보이는 칠봉의 표정도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19회에서 쓰레기 옆에 걸려 있는 수건이 시청자들의 '매의 눈'에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숙집 식구들이 삼천포(김성균 분)와 조윤진(도희 분)이 언제 결혼할지 궁금해 하자 나정의 엄마 이일화는 "결혼 할 인연은 다 따로 있는 것. 진짜 인연이면 언제든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후 병원 숙직실에 앉아있는 쓰레기가 등장했고, 그 옆에 '인연입니다'라고 적힌 수건이 걸려 있어 결정적 단서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20회에서 나정의 엄마 이일화가 가족들에게 하나씩 선물한 빨간 장갑을 성동일이 쓰레기에게 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앞서 장갑을 본 해태(손호준 분)는 "가죽 장갑이 아닌 가족 장갑이네요"라고 말했다. 이는 쓰레기가 앞으로 가족이 될 것이라는 복선이 아닐까하는 의심을 불러 일으켰다.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남편의 정체는 오는 28일 방송을 통해 마침내 드러난다. 수많은 증거와 복선들 중 진짜 남편을 지목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현재까지는 쓰레기를 향한 증거들이 더 많은 상황. 하지만 힌트란 결국 해석하기 나름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8&aid=0002270457

네이버뉴스 최보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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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8일(토) 20:40 응답하라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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