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타. 실험 리플레이 저장 했는데(정말이야 믿어줘 ㅠㅠ) 재생을 해보니 안된다. 팀밀리로 해서 그런갑다. 다음부턴 밀리 형식으로 실험을 하도록 하겠다.....

오염된 테란 100 vs 질럿 100

본론에 앞서 무려 2개월여만에 업데이트 하는 실험이니 만큼 잡설을 조금 하겠다. 실험 업데이트 자주 못하는거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이제 더이상 할 거리가 별로 없다"의 압박에 시달려 왔던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사실은 귀찮아서 안했다고는 말못함).

그와 동시에 약 10개월여만에 Kine[yG](지금은 Whianna[yG])님과 단둘이 오붓한*-_-* 실험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실험을 한 후 귀차니즘에 의한 세뇌 때문에 약 1주일간 하드디스크에서 캡쳐 파일등을 썩히다가 이제서야 업데이트 하게 된 것이다.(10개월전에 올린 실험의 끝부분에 kine[yG]님의 애인을 구한다는 광고가 있었으나 아무도 문의 메일등을 보내온 사람이 없었음을 알린다.)으하하

이번 실험은 실전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으니 그냥 재미로 '아 그렇구나~^.^' 정도로 봐 주었으면 한다.

오염된 테란 이넘은 뭐냐?

가격은 미네랄 100, 가스 50의 비교적 저렴한 유닛이다. 퀸이 50%이상 에너지가 닳은 테란의 커맨드센터를 흡수하고 오염된(?) 테란의 커맨드센터에서 생산이 가능한것은 이 긁을 읽는 사람 대부분이 알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싸구려 유닛이긴 하지만 성능은 굉장하다. 핵 다음가는 공격력으로 그 수치는 무려 500 이나 된다. 게다가 스플레쉬 형태의 공격이라 밀집된 유닛에서 폭발만 한다면 핵 버금가는 수준의 위력을 가질 것이고 건물이나 일꾼 파괴에도 상당히 용이하다.(쓰기도 어렵고 쓰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그런데 한가지 몰랐던 사실을 이번 실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오염된 테란은 어택땅을 찍으면 목표지점에 가서 적이 있던 없던 터지게 된다. 필자는 그것도 모르고-_- 평소 버릇처럼 어택땅으로 유닛을 이동시키다가 다 터져서 실험 시간을 연장시키기도 한 것이다. 또한 어택땅으로 명령을 내려놓으면 길목에 적군이 있어도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질럿과의 교전때 컨트롤 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대부분 걍 가만 냅뒀다 -_-

질럿에 대해선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보고 무시.

싸움 시작!

..... 정말 상당히 싱거운 실험이 아닐 수 없었다. 어택땅을 찍어도 자동으로 공격을 안하기 때문에 일일이 질럿에 강제 공격을 했지만 그 컨트롤이 꽤나 귀찮고 어려워서 한 30% 정도만 그런식으로 컨트롤을 했고 나머지는 그냥 놔둬서 질럿이 때릴대 알아서 터지도록 했다.

어쨌든 결론은 질럿이 2부대 조금 못 미치게 남고 모두 전멸. 서로의 숫자가 좀 더 적었다면 오염된 테란의 승리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