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점 둘째자리를 넘어간 3,4,5... 째 자리가 적용되는지 어떤지 실험해볼수가 없는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간단했다.


1업 뮤탈의 쿠션데미지는 3.333..., 1.1111... 이다.

100번 치면, 두번째 쿠션 데미지는 333.333..이 된다.

하지만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적용된다면, 333만이 적용되고 소수점 이하는 없어져버린다.



드디어 100번쳤다 -_-;;

원래는 여러마리로 칠려고 했는데, 공격속도가 조금씩 달라져서 나중엔 뒤죽박죽이 되더라..

이상태에서 공격력 3인 벌쳐로 쳤다.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적용된다면, 333만 깎이고 소수점이 없기때문에

이 벌쳐로 쳤을떄 0.75의 데미지를 줘서 1도 닳지 않는다.

소수점 셋째자리 이상 적용된다면 333.3 이상 적용되므로 0.75의 데미지를 줘도 1이 닳겠지.




헉.. 안닳았다.

소수점 둘째자리까지만 적용되는것이 확실해졌다..

이게 만약 닳아버리면 다음 실험엔 1000대를 쳐야하므로 안닳길 바랬는데 다행이다 ㅡㅡ;

이 결과를 보고, 몇대 이상 치면 소수점 적용되는것이 기억되지 않는다거나

뮤탈로 치고 벌쳐로 쳤기때문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둘다 실험해봤으나 그건 아니었다. 소수점 둘째자리까지만 적용되는것이 확실하다.

나름대로는 분수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해보니 아니었다..


마법의 적용에는 여러가지 타입이 있다.

예를들어서, 고스트의 락다운은 중복이 되므로 고스트 하나하나에 유닛 하나하나를 클릭해야한다.

마인드컨트롤은 중복이 안되므로 부대로 묶어놓고 닥치는대로 c+클릭 하면 순식간에 전부 꼬실수있다(--;)

박영민vs박정석 프로리그 무승부가 나왔을때, 해설측에서

"아~주 컨디션이 좋을때, 마인트 컨트롤을 하나하나 다다닥 클릭하면 이길지도 모르죠.컴퓨터도 아니고 이건 정말 힘듭니다."

라고 해서 답답했던 적이 있다. 그게 아니라 마인드컨트롤은 묶어놓고 그냥 다다닥 꼬시면 된다.

한번 마인트컨트롤 한 유닛에 다시 마인드컨트롤을 할수 없으니까.(궁금하면 해보시라..)



또 마엘스트롬은,풀리기전에 다크아칸이 다시 걸어주면 영원히 지속될수 있다.

조용호vs박정석 마엘스트롬쇼는 다들 알고있다시피.. 마엘스트롬이 걸린유닛에 또 걸면 된다.

그러나 스테이시스필드는 다르다. 아예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린다는 설정이라서..

이것을 모르고 어떤 프로게이머가 스테이시스 풀리기 직전에 다시 얼렸지만 그냥 풀려서 마나를 낭비한 경우를 봤다.
(팔진도 프프전 이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이승훈vs안기효 였나?)




이번엔 아비터의 스테이시스필드. 일단 얼린 후에..

풀리기 직전에 다시 걸어도..

멀쩡히 풀려난다.

얼음 안에 있는 유닛은 아예 다른차원으로 가버린다는 설정이므로..


또, 아칸은 마인밭을 걸어가도 마인이 반응하지 않는다.

하지만 마인이 터질때에 옆에 있으면 당연히 데미지를 받는다.

그냥 그자리에서 터지는 스플래쉬데미지이므로, 적군 아군도 가리지 않고 일꾼이나 아칸도 당연히 데미지를 입는다.

건물은 어떨까?



히드라가 마인에 둘러쌓여있다가..


히드라가 터져도 건물은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