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8150 여중생과 여자 초등학생 강간한뒤 성착취 영상까지 만든 남자 군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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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4-02-16 11:38:27 / READ : 12157
여중생 10차례 성폭행 후 성착취물까지 제작한 군인...초등학생까지 건들였다
제주지역 한 군부대에서 복무하던 군인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성착취물을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민서 기자
입력 2024.01.24 17:01
인사이트
제주지역 한 군부대에서 복무하던 20대 장병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성착취물을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장병 A씨는 입대 7개월 전인 지난 2022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우연히 알게 돼 친분을 쌓은 중학생을 10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7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까지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범행은 입대 후에도 이어졌다.
A씨는 피해 여중생과 알고 지내던 초등학생에게 고민을 들어주겠다고 접근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범행은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5차례나 이어졌으며 총 6개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KBS 취재 결과, A씨는 상근예비역으로 지난해 3월에 입대해 출퇴근하며 이 같은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은 경찰이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수사하던 중 피해 초등학생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지난해 8월에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서로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 아버지는 "초등학생인 줄 알면서도 (범행을 저질렀다). 핸드폰에 이름을 저장해놓은 것도 아니고 욕으로 저장해놓았다고 그러더라"라고 분노했다.
현재 장병 A씨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군 복무가 정지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민서 기자 · webmaster@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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