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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신사의품격,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남겼네요 : 연예인 - 와이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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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96 신사의품격,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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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als : 37,130 / Level : 지존
DATE : 2012-08-20 05:48:01 / READ :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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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남긴 것들
 

 



▶에피소드의 품격


김은숙 작가는 신우철PD와 함께 2004년 ‘파리의 연인’, 2005년 ‘프라하의 연인’,
2006년 ‘연인’, 2008년 ‘온에어’,2009년 ‘시티홀’, 2010년 ‘시크릿가든’, 
그리고 2012년 ‘신사의 품격’까지 7작품을 연달아 함께하며 기대 이상의 흥행결과를 자랑했다. 
깨알같은 디테일과 단단한 스토리 텔링이 주특기인 이들은 '신품'을 통해 현실을 살고있는 
주인공들의 판타지를 잘 그려내며 또한번 불패신화를 증명했다.



'신사의 품격'은 김은숙 작가의 이전 작품들과 달리 인물구도가 새롭다.
주인공 남녀의 사랑에 중점을 뒀던 과거와 달리 '신사의 품격'은 불혹을 
넘긴 중년 남성 네 명을 등장시켜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형식이다.



특히 방송 시작 전 주인공들의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를 다룬 프롤로그는 이제까지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친구'를 패러디해 4인방의 고등학생 시절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냈는가 하면 
명품 드라마 '모래시계'를 보면서 다같이 테마송을 부르는 등 현재 30대 후반~40대 초반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디테일한 설정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PPL의 품격

'신사의 품격'은 매회 광고를 완판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간접광고(PPL) 수익도 엄청날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과 김하늘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장면에 옵티머스 뷰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 김하늘이 사용하는 화이트 모델은 ‘김하늘폰’이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신품'은 40대 남자들의 로망도 바꿔놨다. 극중 장동건이 '베티'라고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벤츠 SUV인 ML 63AMG는 방송 후 판매량이 30%정도 늘어났다는 후문이다. 
잘나가는 '강남 오빠들'의 자동차 1순위가 고급 세단이었다면 이제는 럭셔리 SUV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캐릭터의 품격

처음에는 샤방샤방한 아이돌이나 조각같은 꽃미남들에 익숙해 있다가 세월의 흐름이 드러나는 
주인공들의 등장이 낯설었다. 그러나 꽃중년 남자 4명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은 이내 열광했다.



바람둥이 이정록,까도남 김도진,마초 임태산,스마트한 변호사 최윤.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연애도 해볼 만큼 해본 이 남성 캐릭터들이 펼치는 남자들의 
솔직한 이야기에 남녀 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었다.

 
▶배우들의 품격



김수로와 김민종, 이종혁 등 꽃중년과 이들의 파트너인 윤세아, 윤진이, 김정난은 
맛깔난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연기력으로 ‘신사의 품격’의 품격을 높였다. 



카리스마로 믿음직한 남성의 진수를 보여준 김수로, 다정다감함과 유러머스함을 모두 갖춘 완벽남 김민종, 
주책맞지만 따뜻한 심성의 이종혁, 세 사람은 팔색조 매력을 온전히 펼쳐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신사의 품격'을 더욱 맛깔스럽게 만든 '꽃숙녀들' 윤세아, 김정난, 윤진이.!
자유분방하지만 한 남자의 순정을 원하는 윤세아, 단순히 부자가 아닌 쿨하면서도 돈의 가치에 대해 
개념 있는 재벌녀의 모습을 보여준 김정난, 귀엽고 사랑스러운 신데렐라 임메아리 윤진이까지 
세 사람은 ‘워너비 숙녀’로 거듭났다. 

 
▶장동건과 김하늘의 품격

무엇보다 ‘신사의 품격’을 빛나게 만든 것은 1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장동건과 
흥행보증수표 ‘로코퀸’ 김하늘의 연기력이었다. 
장동건은 지금까지 영화를 통해 보여줬던 남자답고 강직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진 채 
허당 김도진 캐릭터를 위해 그는 코믹한 장면까지도 스스럼없이 소화했다. 


또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흥행 보증수표로 인정받았던 김하늘은 웃음을 안겨준 만취 연기부터 
사랑에 아파하는 눈물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연기해내며 명실공히 ‘로코퀸’임을 입증했다. 

두 사람은 각각 김도진과 서이수라는 캐릭터로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마지막회에  프로포즈,,, 정말 감동적이었죠.
정말 드라마는....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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