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급유를 마치고 출발하기 위해 기장인 조종사 제임스 타인은 두번의 이륙 시도를 하였으나,
두번 모두 엔진의 불규칙한 회전으로 인하여 실패하였다.
오후 3시 4분에 있었던 세 번째 이륙 시도에서 비행기는 충분한 고도를 얻지 못하여
공항을 둘러싼 담장에 부딪힌 다음, 주인없는 민가에 충돌하였다.
좌측 날개와 꼬리 날개의 일부분이 파괴되었고 민가는 화염에 휩싸였다.
조종석의 왼쪽 편은 나무에 부딪혔고, 기체 오른쪽은 통나무집에 부딪혔는데,
그 안에는 타이어와 연료로 가득찬 트럭이 있어서 폭발이 일어났다.[2]
비록 사고가 원래는 조종사의 실수로 인한 것이지만,
후에 사고의 원인이 이륙 최대 속도를 유지하지 못하도록 만든 활주로에 쌓인 눈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륙하는 동안 비행기는 117 노트(217 km/시)의 속도를 냈으나,
눈 때문에 속도가 105 노트(194 km/시)로 떨어졌고 이륙하기까지 남은 활주로의 길이도 충분치 않았다.
항공기의 중력 중심과 관계된 랜딩 기어의 착륙 장치가 눈 때문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러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독일 공항 당국은 사고에서 살아남은 기장인 제임스 타인에 대해
법적 행동을 취하겠다고 하며 제빙장치를 하지 않은 날개로 이륙을 하려 했다고 비난하며
사고가 제임스 타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진술한 몇몇 목격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 당국은 그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였다.
독일 당국이 말하는 사건의 근거는 몇몇 신문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기 전에 찍은
비행기 날개 표면 위쪽에 나타난 눈이 찍힌 몇 장의 사진이었다.
그러나 원본 필름을 조사했을 때 눈이나 얼음은 찾을 수 없었고,
신문에 나온 사진에 나온 "눈"이라는 것은 복사본 필름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독일측의 조사에는 목격자들의 증인 소환이 없었고,
제임스 타인에 대한 조사를 그가 최종적으로 사고에 대한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결과가 나온 1968년까지 질질 끌었다.
공식적인 원인은 영국 당국의 기록에는 활주로의 녹은 눈이 항공기가 이륙하는 데
필요한 속도를 내는 데 방해가 되었다는 것이다.
사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브리티시 유로피언 에어웨이로부터 해고된
제임스 타인은 다시 고용되지 못하고 은퇴하여 버크셔주에서 양계장을 운영하였다.
그는 심근경색으로 1975년에 53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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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필름엔 비행기 날개 위에 눈 없는데
눈 잇는걸로 조작합성 해서
영국인 조종사 잘못이라고 우겻다네
뮌헨공항 측 짓인가?
‘비록 사고가 원래는 조종사의 실수로 인한 것이지만’
이건 외국문서 번역하며 오역한건가?
저 내용에 의하면 조종사는 잘못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