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지금 남초 커뮤니티에서 난리난 제2의 곰탕집 사건.new
채팅 0
게임 0
유물

실시간인기

2082561 지금 남초 커뮤니티에서 난리난 제2의 곰탕집 사건.new [4]

  • 주소복사
  • 추천 4
  • 비추 0
Minerals : 54,440 / Level : 패왕
DATE : 2024-06-27 18:28:09 / READ : 5795
신고

1.PNG

25일 자신을 '억울한 남자'라고 소개한 A씨가 사건을 소개한 영상. A씨는 "화장실은 남녀 따로 구분되어 있었고 자신은 남자 화장실을 사용했다"며 피해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유튜브 캡처

25일 자신을 '억울한 남자'라고 소개한 A씨가 사건을 소개한 영상. A씨는 "화장실은 남녀 따로 구분되어 있었고 자신은 남자 화장실을 사용했다"며 피해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유튜브 캡처
아파트 헬스장 남자 화장실을 이용했다가 억울하게 성범죄자로 몰렸다는 2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이 다그치듯 말하며 자신을 성범죄자 취급했다는 주장을 제기하자 관할 경찰서에 항의 글만 8천건 이상 쏟아졌다. 경찰은 결국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27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A(22)씨는 지난 25일 자신을 '억울한 남자'라고 소개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틀 전인 23일 오후 아파트 헬스장을 갔다가 건물 내 화장실을 이용한 이후에 벌어진 일을 자세히 전했다.

화장실은 남녀 구분돼 있었고, 이전에도 해당 시설 이용 경험이 있는 A씨는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 용변을 마쳤다고 한다.

문제는 다음 날부터 시작됐다. A씨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헬스장에 가려고 집을 나선 A씨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경찰관과 마주했다.

A씨에게 "어제 헬스했냐"고 확인한 경찰관은 "(화장실이 있던) 1층에서 여자 만난 적 있느냐 없느냐"고 물었다.

A씨가 공개한 녹취록. A씨 측은 "경찰이 A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다그치듯 말하고 실질적으로 성범죄자로 취급했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캡처

A씨가 공개한 녹취록. A씨 측은 "경찰이 A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다그치듯 말하고 실질적으로 성범죄자로 취급했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캡처​​​
이어 "(경찰관이) CCTV를 보고 (인상착의가) A씨인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면서 "피해자가 '여자화장실에 있는데 어떤 남자가 들어와 자기가 용변 보는 걸 엿보고 가서 도망쳐 나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경찰관은 "본인이 변명할 게 있을 텐데 그 내용은 정식으로 경찰서에 가서 진술을 듣고자 한다"면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A씨의 해명에도 신분증과 전화번호를 확보해 돌아갔다.

불안한 마음에 실제 사건이 접수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날 경찰서를 방문한 A씨에게 한 동료 경찰관은 "떳떳하시면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된다"고 말했고, 26일 A씨는 강제추행 피의자로 입건된 사실을 확인했다.

A씨 측은 경찰이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에 규정된 적법절차와 헌법상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A씨 측 변호사는 "경찰은 피해 여성의 초기 진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A씨에게 피혐의사실에 대한 제대로 된 변명의 기회도 주지 않았다"며 "경찰이 혐의 근거로 확인했다는 CCTV 영상의 방향도 화장실 입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서 해당 영상에서는 남녀가 어느 화장실로 들어갔는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는 "CCTV가 화장실 쪽이 아닌 입구 쪽을 찍고 있어 누가 어떤 화장실 쪽으로 들어갔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튜브 캡처

A씨는 "CCTV가 화장실 쪽이 아닌 입구 쪽을 찍고 있어 누가 어떤 화장실 쪽으로 들어갔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튜브 캡처
또 "(경찰이) A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다그치듯 말하고 실질적으로 성범죄자로 취급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사연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경찰이 중립을 지켜야지 뭐하는 건가", "1명의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 말라고 하더니 실적 채우려고 혈안이 된 건가" 등 경찰의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또 "동탄 화장실을 이용할 땐 여성청소년계에 알리고 이용해라", "보디캠을 착용해라" 등 '동탄 화장실 이용 규칙'을 공유하며 분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동탄 화장실 이용 규칙'을 공유하며 분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누리꾼들은 '동탄 화장실 이용 규칙'을 공유하며 분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특히 누리꾼들은 지난해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인 검거 및 치안유지 부문에서 전국 1위 실적을 올린 소식을 언급하며 지난 사건들에 대해서도 불신을 드러냈다.

자신을 경찰청 근무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직장인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에 "동탄뿐만 아니라 전국 경찰에서 'N번방 사건' 이후 '여성범죄'를 근절하겠다고 여성 성범죄 신고 시 대응 횟수 같은 걸 매달 경찰 본청에서 지역별로 붙여놓고 경쟁시키듯이 한다"며 "솔직히 터질 게 터졌단 생각밖에 안 든다"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지난해 화성동탄경찰서 여청수사팀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인 검거 및 치안유지에 전국 1위 실적을 세웠던 소식을 언급하며 지난 사건들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특히 누리꾼들은 지난해 화성동탄경찰서 여청수사팀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인 검거 및 치안유지에 전국 1위 실적을 세웠던 소식을 언급하며 지난 사건들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항의가 빗발치자 사건을 맡은 화성동탄경찰서는 26일 오후 주무부서인 여성청소년과장 이름으로 입장문을 냈다.

경찰은 "객관적 증거를 토대로 누구도 억울하지 않도록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신고처리 과정에서 경찰관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는지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화성동탄경찰서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25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8천건이 넘는 민원글이 게시됐다.

화성동탄경찰서 자유게시판에는 27일 오후 현재까지 사건과 관련해 8천건이 넘는 항의글이 빗발치고 있다. 화성동탄경찰서 자유게시판 캡처

화성동탄경찰서 자유게시판에는 27일 오후 현재까지 사건과 관련해 8천건이 넘는 항의글이 빗발치고 있다. 화성동탄경찰서 자유게시판 캡처​​

  • 댓글이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지미네랄 로또 아이템 개편 안내    
젊은 노숙자 부부의 일상 (29) 갈치맨 23801 2024.07.04 추천 9
가을이 (3) 이상완 8045 2024.07.04 추천 10
팬 서비스도 좋은 오마이걸 유빈 움짤 (19) YGO짤덕 14927 2024.07.04 추천 15
뉴진스 하니 (10) 걸그룹게시판 13088 2024.07.04 추천 14
1황의 무빙 에스파 카리나 움짤 (18) YGO짤덕 16904 2024.07.03 추천 8
시청역 사고 한국여자가 남긴 추모글 (42) 조센징 17161 2024.07.03 추천 24
강원도 '슈퍼' 비빔밥 리뷰 (8) 봇치 13714 2024.07.03 추천 34
경찰은 뭐하냐!! 현행범체포해야지..gif (23) dxdew 10052 2024.07.03 추천 5
개씨발 돌아버린 개한민국 현황 ㅋㅋㅋㅋㅋㅋ (94) 자유대한. 22191 2024.07.03 추천 88
(러시아) 주택 가스폭발 (11) BlueLEE 10436 2024.07.03 추천 6
와붕이 백수들 희소식 25만원씩 준데!!!!!!!!! (74) 박근혜대통령 14435 2024.07.03 추천 9
[ㅇㅎ] 자전거를 탈 때 치마를 입으면 안되는 이유 (7) 와고수남 22248 2024.07.03 추천 8
키작녀 오토바이 탈때 신호대기 하는 방법 (20) 치약발라 12710 2024.07.03 추천 7
근데 경찰내부에서 여자가 피해자라 주장하면 무조건 말 들을것 (8) 사라캐리건 5745 2024.07.03 추천 8
10글자로 된 사직서 (11) 갈치맨 14552 2024.07.03 추천 11
황색불에 무조건 멈추라는 대법원 판결.gif (7) dxdew 6761 2024.07.03 추천 5
묻지마 식빵녀 테러 (15) 갈치맨 9660 2024.07.03 추천 4
59세 여성분 동안이다 vs 아니다 (28) 허리28 15041 2024.07.03 추천 7
아빠의 여자를 NTR 했던 고려왕.jpg (7) 흑립 11045 2024.07.03 추천 4
어떻게 이런 지능으로 운전을 하지??.gif (5) dxdew 6045 2024.07.03 추천 5
르세라핌은 친일파 뉴진스는 국위선양 (8) 류큐큐큐 5649 2024.07.03 추천 16
손웅정,손흥윤 아동학대 혐의, 첫 검찰 소환 조사 ㅇㅇㅇ (5) 7733 3841 2024.07.03 추천 3
본인정도면 육각형 아니냐는 우리은행녀.JPG (31) sinsaooo 17069 2024.07.03 추천 17
뭐야 구글에도 페미있냐  (3) 축알못이요 5087 2024.07.03 추천 6
오늘도 조주빈 연전연패.jpg (8) jsjduudie 10564 2024.07.03 추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