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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장소식) 여캠 하루S2 결혼한다네 [15]

Minerals : 387,313,074 / Level : 원수 원수
2025-07-23 19:56:24 (4일 전) / READ : 2110

    공지여러분 저 프로포즈했습니다..(어그로xxx)

    하루 공지) 여러분 저 프로포즈 했습니다. 어그로 xxx

    하루S2(sol3712)

    2025-07-23 19:44:13조회216
    상세정보
    하루 공지) 여러분 저 프로포즈 했습니다. 어그로 xxx
    하루 공지) 여러분 저 프로포즈 했습니다. 어그로 xxx
    하루 공지) 여러분 저 프로포즈 했습니다. 어그로 xxx

     

    안녕하세요 여러분! 늦은 공지 죄송해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 쉬면서 고민하고 정말 많이 고민하고 적습니다. 조금은 긴 글 남길게요.

     

    사실 몇달 안됐지만 제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생겼고.. 그 사람한테 제가 프로포즈를 했어요.

     

    절대 충동적인건 아니고 오랫동안 방송을 하면서 즐거웠던 적도 많았지만 현타아닌 현타도 분명 많았고 상처받는 일도 많았어서 이젠 다른 탈출구가 필요했던거 같아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예전같지 않고 많이 지치기도 했었고 방송을 참 좋아했는데 어느새 스트레스 받고 있는 저를 발견 했어요.  

     

    제 방송을 꾸준히 들어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제가 많이 지쳐보이셨을거에요..

    그럼에도 계속 응원해주는 분들 덕에 힘을 내며 이렇게 계속 버티다가 좋은 사람 생기면 결혼이나 해야지 했었는데, 시간이 흘러 정말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결혼까지 결정하게 되었어요. 힘들어서 결혼으로 도피하는건 아니고 정말 괜찮은 사람인거 같아서 지금을 놓치면 안될거같아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혼전임신 아니고요. 만나고 있는 사람은 평범한 사업가이자 틱톡에서 취미로 방송하던 사람이에요. 마인드가 건강하고 굉장히 무해한 사람이에요.

    같이 있으면 감정기복이 심한 절 편안하게 안정시켜주고 모든 일에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사실 누군가에겐 불편한 진실이 될 수도 있고 불필요한 정보가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 공개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기도 했지만 역시 결혼을 숨기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결혼까지 숨기며 방송하는 건 말이 안된다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이 저에게 욕을 하며 떠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제 이기적이고도 솔직한 마음으론 그래도.. 소수라도 좋으니 제 찐팬이였던 여러분께는 축하 받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렇게 공지 올리게 되었어요.

     

    9년동안 방송을 해오면서

    참 많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많은 일이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전 정말 운이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여캠을 안좋은 시선으로 보기도 하지만 전 방송을 한걸 절대 후회하지않아요. 제 자부심이였고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였으니까요.

    이젠 그것이 깨지는게 속상할뿐이네요 ㅠ..

     

    어느덧 결혼할 나이가 지나가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또 새로운 젊은 세대가 나오고 바뀌며 항상 방송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불안해하면서도 과분한 사랑에 행복했습니다.

    결혼을 하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9년의 방송을 돌이켜보니 참 애틋했고 힘들었고 울고 웃고 신났고 재밌었고 하는 이런 복합적인 감정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거 같아요.  

    절 아껴주시고 제 방송을 많이 애정한만큼 이 글을 보고 속상하신 분들이 있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너무 많이 미워하지 말길.. 바래봅니다.

     

    9년간 너무 행복했고 벅찼고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세요!자세한건 금요일 저녁에 방송키고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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