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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집회 후 행진하던 시민 115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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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8 04:37:50 (11년 전) / READ : 658

    [보/도/자/료]
    책임을 묻는 시민들에게
    폭력으로 답하는 박근혜 정권

    - 세월호 추모 집회 후 행진하던 시민 115명 연행
    0. 수신 : 언론사 사회부
    0. 발신 : 청와대 만민공동회
    0. 내용 : 세월호 집회 참가자 폭력 연행 규탄
    0. 문의 : 정진우(언론담당자) 010-2966-5752
    메일(hopelabor@jinbol.net), 트위터(@hopelabor)

    세월호 추모 집회 후 정권퇴진 외치고 해산하던 시민 115명, 토끼몰이로 폭력 연행당해
    17일 밤 10시, 서울 안국동 현대계동사옥 앞 … 부상자 속출․중학생 연행했다 풀어주기도
    18일 오후 3시 “박근혜 퇴진 5.18 청와대 만민공동회” 예정대로 개최

    1. 5월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몰살로 희생된 시민들을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마치고, 박근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청와대로 행진하던 시민들 115여명이 경찰의 토끼몰이 폭력작전으로 연행됐다.

    2. 17일 오후 8시16분경 행진을 시작한 노동자, 시민들은 종로에서 안국동 방면으로 향하며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들을 규탄하는 주장과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9시 20분 경 노동자, 시민들은 안국동 현대빌딩 앞에서 경찰들에게 가로막혔고, 10여분 남짓 약식집회를 하고 해산한 후 시청으로 합류하거나 집으로 가기 위해 걷는 중이었다.

    3. 밤 9시40분 경,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은 1000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도로의 앞뒤를 모두 막고 토끼몰이로 몰아세우더니 “모두 연행해, 하나도 남김없이 연행해”를 연발했다. 당황한 노동자, 시민들은 현대빌딩 맞은편 건물 뒤편으로 피했으나 그곳까지 따라와 연행했다. 일부 노동자 시민들이 경찰 뒤에서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치자, 경찰들은 “일반 시민들은 시위대로 오인 받을 수 있으니 빨리 귀가하라”고 말한 후 경찰들을 투입해 재차 연행했다.

    4. 자녀들과 함께 행진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많았고 이미 대부분은 인도로 해산했음에도 경찰은 마치 무장 강도를 체포하듯이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연행 과정에서 피를 흘려 4명이 병원에 실려 가는 일이 벌어졌다. 중학생을 연행했다가 주변의 시민들이 항의하자 뒤늦게 풀어주는 사태도 벌어 졌다. 초등학교 5학년 딸만 남긴 채 엄마가 연행되어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활동보조인이 연행되어 이동할 수 없게 된 장애인이 현장에 남겨져 경찰에게 항의하는 상황도 목격되었다. 향린교회 목사 3명과 다수 신도들이 함께 연행됐다. 현재 관악, 용산, 마포, 강북, 광진, 강동, 종암, 중랑, 송파, 동작 경찰서 등에 115명이 연행된 것으로 취합되었다.

    5. 세월호에서 단 한 명의 생명도 구조하지 못한 박근혜 정권과 공권력이 참사에 분노하는 시민들을 향해서는 기습적인 폭력연행 작전을 자행한 것이다. 대체 정부와 공권력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책임자 처벌과 정권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을 가둔다고, 세월호 참사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인가?

    6. 오만한 정권에게 분노한 시민들이 함께 제안한 “박근혜퇴진 5.18 청와대 만민공동회”를 5월18일 오후3시에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의 방향과 계획을 토론하고 확정한다. 만민공동회 참가자들의 뜻을 모아 오후6시에는 청와대 앞에서 “5.18 청와대 만민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만민공동회에서 결정한 투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권퇴진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한 정권과 경찰의 폭력적인 탄압이 예상된다.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다짐과 절규가 모여 청와대로 향하는 만인들의 행동을 시작할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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