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데 가사 개오피야.
2014-04-25 09:45:51 (11년 전) / READ : 1197
개찰구 앞에서 맞잡고 있던 손과 손 평소와 다름 없는 웅성거림, 새로운 바람
밝은 모습으로 배웅하려고 했었는데 제대로 웃지 못한채 너를 보고 있어
네가 어른이 되었을 때 그 계절이 슬픈노래로 흘러 넘치지 않도록
마지막으로 뭔가 너에게 전하고 싶어서 안녕을 대신 할 말을 난 찾고 있었어
갑자기 울려퍼지는 벨소리 초조해하는 나 풀리는 손을 멀어져가는 너
정신없이 불러세워 끌어 안았던거야 네가 어디에 있다해도 내 목소리로 지켜줄게
네가 내 앞에 나타난 날부터 모든것이 달라 보였어
아침도 빛도 눈물도 노래하는 목소리도 네가 반짝임을 주었던 거야
억누를 수 없는 마음을 이 목소리에 실어서 저 멀리 네가 있는 곳에 닿도록
만약 그것이 이러한 노래라면 우리들은 어디에 있다 하더라도 이어질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