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42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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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를 철권 통치하던 독재자 카다피는

반미(反美)를 앞세워 미국과 적대 관계를 형성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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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북한처럼 미국으로부터 테러지원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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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돼 원유 수출이 금지되는 등 경제 제재를 받았다

그러다 2003년 미국 이라크 침공으로

후세인 정권이 패망하는걸보고

더이상 미국이랑 대적하면 안되겠다고 느끼고

선(先)핵폐기, 후(後)보상’ 방식으로 핵을포기해서

쇄국정치를끝냈는데

그러나 포기한지 10년도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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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에서 발생한 재스민 민주화 혁명(아랍의 봄) 발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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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2월 카다피 정권이 시위대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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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적인 발포에 나서자

유엔 안정보장이사회는 리바아에 대한 제재를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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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은 리비아군을 대상으로 공습을 감행하자. ​

리비아에서 내전까지 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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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카다피는 수도 트리폴리를 탈출해 야반도주하다

2011년 10월 고향 시르테에서 반군에 발각돼 사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