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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초대 총리이자 중화민국 대총통이 되는 사람이 조선을 보던 시각
‘조선은 본래 중국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 중국을 버리고 다른 데로 향하려 한다면 이것은 어린아이가 자기 부모에게서 떨어져서 다른 사람의 보살핌을 받으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중국이 조선을 돌보아준 지 이미 수백 년이 되었으므로 상하(上下)가 다같이 의뢰하고 신하와 백성들이 기꺼이 따른다. 만일 구장(舊章)을 성심으로 따른다면 온 나라가 편안히 지내게 되고 정령(政令)도 쉽게 시행될 것이니 그 혜택을 믿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넷째로 유리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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