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타민C

질병 예방을 위해 메가도스용법으로 많이들 섭취하십니다. 

체내에 쓰이고 남는 용도는 소변으로 배출되기는 하지만, 

너무 과용량 섭취하면 OXALATE염을 생성시켜 신장결석을 유발합니다. 

실제로 하루 60g의 고용량 비타민C를 섭취한 성인이 

신장결석으로 인한 급성세뇨관괴사를 진단받은 적이 있습니다.

메가도스용법을 따라하더라도 

하루 6~12g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크레아틴 [ 대체성분: 아르기닌 ]

ATP를 생성하여 근육증량에 도움을 주는 헬스보충제입니다. 

상용량은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그러나 하루 5~15g 복용 시에는 신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났고, 

복용 중단 1개월 후에야 회복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고용량을 꾸준히 섭취한 성인 1명이 

급성신부전증으로 사망한 이력도 존재합니다.

고용량 헬스보충제를 먹고자 하신다면 아르기닌 쪽이 월등히 안전합니다. 

아르기닌은 NO(산화질소)를 생성하여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여, 

운동능력 퍼포먼스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3. 게르마늄

화학원소이지만, 국내에서는 팔찌나 목걸이로 착용만 해도 

만병이 통치된다는 식으로 광고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항산화를 위한 식용 형태의 영양제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위장질환부터 갑상선기능부전까지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기도 했으며, 

독성으로 인한 사망 및 신부전증 사례만 해도 

약 30건 이상이 보고되었습니다.

착용과 복용 모두 건강에의 과학적인 효과는 

일절 증명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게르마늄 제품들은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마카 [ 대체성분: 콜린 이노시톨 ]

페루에서 자생하는 약용 식물로, 

전통적으로 생식기능 향상을 위해 쓰여왔습니다. 

그러나 수요 증가로 인해 현재는 대부분이 중국에서 재배되며, 

비료와 살충제를 사용한 대량생산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로 인하여 체내 중금속 축적의 문제가 있으며, 

성기능 향상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도 사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 모두를 위한 천연 성기능 향상제로는 레시틴이 활성화된 형태인 

콜린 이노시톨 조합이 좋습니다. 

사정지연시간 증가, 정자 및 난자의 질 향상 등의 

보다 명확한 연구결과도 존재합니다.

5. 노니

항염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니는 사실 간독성을 일으키는 물질로 더욱 유명합니다. 

노니 속 성분인 안트라퀴논이 문제인데, 

이것이 간 세포를 공격합니다. 

이 때문에 노니 주스 복용 후 

급성 간염과 급성 간부전증을 일으킨 사례가 다수 있습니다.

소량 복용은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하나, 

분말이나 용액으로 섭취할 때에는 

과다 섭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영양제는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켜가면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성분을 

입소문과 광고로만 접하시어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지키려다 부작용으로 더욱 고생하게 되실 수 있습니다.